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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협회 등 4개단체,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사과 요구
2020년 07월 21일 (화) 16:48:2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한국여성만화가협회 이태경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논문표절로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가 취소되고,공익제보자 신분을 공개해 법적 기소유예 처분까지 받은 A모 직원에 대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보호가 도를 넘었다는 직원들의 반발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화 4개단체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의 경영방침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21일(화) (사)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일숙), (사)한국웹툰작가협회(회장 연제원),한국여성만화가협회(회장 성수현)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지회장 김희경) 등 4개 만화단체는 성명을 통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인사위원회를 외부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비상식적 경영과 형평성 없는 관리·감독을 인정하고 즉각 사과할 것도 촉구했다.

   
▲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이지현 대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들 4개 단체는 "지난 2018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한 고위 A모 여직원이 국가 연구용역을 사적으로 취득해 자신의 석사 논문에 무단 도용한 것이 밝혀졌지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징계 없이 단순 보직 해제를 결정하였으며, 비위 당사자는 표절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2019년 12월 부천시의 특정감사 결과, 논문의 상당부분이 일치함을 확인하였고 비위 직원의 논문 취소가 확정되었으나 2020년 7월이 된 지금까지도 비위 직원에 대한 징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만화계는 사건이 불거진 2018년도부터 비위 직원의 강력한 징계와 재발방지대책 그리고 조직의 강도높은 혁신을 촉구하였으나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는 현재까지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책임이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비위 직원에 대한 징계는 모르쇠로 일관할 뿐 아니라 오히려 (비위 당사자인 A모 여직원을) 진흥원과 관련된 업체에 겸직을 허용하는 특혜를 주고 있으며, 반면 불합리한 조직운영에 문제제기하는 직원들에겐 과도한 징계처분을 결정하는 등 비상식적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들은 "이 같은 사태는 공공기관으로서 가져야할 공직자의 윤리를 가볍게 여기고 조롱하는 형태이다. 도덕적 해이가 만연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게 만화가들은 어떻게 지원사업에서의 투명함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만화계는 상식을 벗어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경영에 만화인들은 더 이상 좌시할수 없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끝으로 이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인사위원회를 외부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재구성 할 것 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비상식적 경영과 형평성 없는 관리·감독을 인정하고 즉각 사과 할 것" 그리고  부천시에 대해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빠른 정상화와 재발방지책을 적극 이행할 것도 주문했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직원들이 21일 오전 11시 부천시의회 앞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에 조직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편 2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노동조합(위원장 최중국)·새노동조합(백정제,이하 진흥원 노조)이 7월 21일(화) 오전 11시 부천시의회 앞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1노조 최중국 위원장, 새노동조합 백정재 위원장을 비롯한 직원, 정재현 부천시의원, 한국여성만화가협회 이태경 부회장,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김희경 지회장) 이지현 대의원, 한국노총 공공연맹 류기섭 수석부위원장, 서정우 조직실장,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임재용 수석부의장, 강명진 사무처장, 조항민 조직부의장, 부천도시공사 박만호 위원장, 소신여객 유창열 위원장, 부천문화재단 김범진 위원장, 부천운수 김상곤 위원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도윤종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진흥원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직원들이 21일 오전 11시 부천시의회 앞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에 조직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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