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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의장 절도혐의, 설훈 국회의원이 입장 밝혀야
설훈 국회의원의 이동현 챙기기가 도를 넘어섰다....
2020년 07월 15일 (수) 17:13:4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이동현 의장-설훈 국회의원 ⓒ부천타임즈

은행현금인출기(ATM) 절도사건과 관련 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미래통합당, 부천출신 정의당 이혜원 도의원을 비롯한 정의당 3개 지구당,그리고 부천시민사회단체까지 나서 의장직 및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19명 의원뿐만 아니라(7월14일자 2면 보도) 미래통합당 8명의 의원이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부천시민 단체까지 나섰지만 15일까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이동현 의원 절도사건과 관련하여 지역구 최고 책임자인 설훈 국회의원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설훈 국회의원의 이동현 챙기기가 도를 넘어섰다는 것이 지역여론이다. 이번 의장선거에서도 설 의원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지역구 시의원들의 표이탈을 감시했다는 후문이다.

이뿐만 아니다. 2018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공천심사원회는 부천시 마선거구(상2동, 상3동) 박찬희 현 부천시의원 후보로 단수로 공천했다. 후보자는 1명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바로 당선이 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결정이었고, 주목 받은 사실은 3선에 도전하는 이동현 의원의 낙천이었다.

당시 경기도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동현 현 부천시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지방 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경선은 물론 본선의 후보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부천갑 김경협 국회의원도 참여했던 경기도당 공심위의 판단이었다. 그 결정은 오래가지 못했다.

당시 이동현 후보의 탈락에 설훈 국회의원이 강하게 반발했다는 사실은 정가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어진 경기도당 공직자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의 재심이라는 과정을 통해 '이동현 탈락 단수 공천은 권리당원 경선지역' 으로 바뀌었고 박찬희와 이동현이 복수공천을 받아 나란히 시의원에 당선됐다.

결과적으론 동반 당선돼 부천시의회에 입성했다. 결과로만 보면 설훈 국회의원의 '극진한 이동현 사랑'이 성공했다. 당시 공천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사안, 즉 '뇌물공여약속' 등 부적합 사유는 지금 형사재판으로도 연결돼 있다.

부천시시의회 여야의원들은 오는 17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이동현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징계청원을 요구할 전망이다. 징계청원이 받아들여지면 의원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이동현 의원 거취와 관련하여 설훈 의원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이 없는 상태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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