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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인물 없다"...신임 최윤희 부천시박물관장
부천문화원 최의열 사무국장의 작심 발언
2020년 06월 23일 (화) 13:34:5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지난 6월 9일(화)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의 문화예술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이다.   피감기관 증인들은 시의원들의 묻는 질문에만 답변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하지만 이날  부천시 6개 박물관을 수탁운영하는 부천문화원 최의열 사무국장은 작심한 듯 신임 최윤희 박물관장 선출과 관련한 박물관 몇몇 직원들의 반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부천에는 교육박물관·유럽자기박물관·수석박물관·활박물관·펄벅박물관·옹기박물관 등 6개 박물관이 있으며 약 24명이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몇몇 직원은 인사위원회 심사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되레 빈축을 사고 있다.

   
▲ 부천타임즈 DB 최의열 부천문화원 사무국장 ⓒ부천타임즈

이날 발언대에 선 최의열 사무국장은 "지난해 부천문화원에서 박물관을 위탁받고 (운영에 들어갔을 때) 박물관 직원들이 문화원 직원들보다 월급을 더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문화원 직원 정도 일을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동안 십몇 년 동안 쌓여왔던 (안일무사) 것들이 이게 너무 단단하게 쌓인 거예요...."라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최 국장은 "우리(부천시)는 보물도 없고 국보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은 스토리밖에 없다. 그 스토리를 위해서 일을 해라. 학예사들이 하는 일이 뭐냐? 스토리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에게 박물관에 대한 지금은 없는 유물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직원들은) 이게 싫었던 겁니다."라면서 일부 음해 세력들이 최윤희 신임 박물관장 선출 과정을 문제 삼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정산 의원은  "제가 다른 (박물관장에 지원한 분) 분들의 스펙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취임하는 (최윤희) 원장님의 스펙은 사실 제가 봐도 대단한 것 같은데 도대체 얼마나 스펙이 좋은 분들이(지원해서)와서 그분에 대해서 부당함이 지적되고 있냐"면서  사무국장의 견해를 물었다.

최의열 사무국장은 "신임관장은 국가1급 학예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1급 학예사 자격증은 따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동택 문화예술과장은 "관장 선임을 위한 인사위 결정은 공정했으며 외부 개입은 없었다 "면서 "지적하신 인사위원 6명은 향후 짝수가 아닌 홀수(7명)로 위촉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신임 관장은 2001년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과 박사과정(근현대사 전공)을 수료했다.

   
▲ 최윤희 부천시박물관장

▲숙명여대박물관▲정영양자수박물관▲숙명문화원학예연구원▲국립조세박물관▲안양문화원 학예연구사▲하남역사박물관 학예조사팀장 및 학예실장 등의 탄탄한 실무경력을 쌓아왔으며 ▲2019년부터 부천펄벅기념관▲부천옹기박물관▲부천향토역사관 학예사 겸 팀장을 맡아왔다.

또한 ▲2004년 여성생활사 종합박물관인 숙명여대박물관의 신축 이전▲동아시아 최초 자수 전문박물관인 정영양자수박물관 그랜드오픈▲2004년 세계박물관대회(ICOM KOREA) 부대행사 진행▲2008년과 2012년 국립조세박물관의 시설 전면개편 등 다양한 국립·공립·대학·사립박물관의 경력을 겸비했다.

 최윤희 부천시박물관장은 "오는 9월 성공적인 시립박물관 개관을 마칠 때까지 전 직원과 합심하여 총력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부천시립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역사를 친근하고 소중한 의미로 전달하는 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시의 문화랜드마크가 될 부천시립박물관의 수장으로서 유네스코 지정 창의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생활문화도시 부천의 박물관 사업을  우뚝 세울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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