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겹살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식당에서 판매하는 국민대표 육류 삼겹살  1인분은 몇g일까? 120g, 150g,180g,200g 등 업소마다 제각각이다.

부천시만큼은 삼겹살 1인분 중량을 표준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환석 의원은 식품위생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식당 주인 마음대로 1인분이 120g, 150g, 200g 하는 곳이 있다"면서 " 우리 부천시만큼은 1인분이라는 개념을 표준화해 놓고 부위에 따른 가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최소한 양만큼은 표준화 한번 해 보자"면서 남순우 식품위생과장의 견해를 물었다.

▲ 김환석 의원 ⓒ부천타임즈

그러면서 김환석 의원은 "부천시에서 시민 3명이 고깃집에서 3인분을 시키면 예를 들어서 1인당 150g씩 먹는다, 가격은 어느 정도 된다 이렇게 쉽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현 위원장은 "권장하는 방식으로라도 '부천에는 돼지고기 삼겹살의 경우 1인분은 200g입니다.' 이렇게 확정한다든가 '우둔살은 150g입니다.' 이렇게 정해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건 우리들의 바람이기는 한데 시민들의 편리함도 있습니다. 원산지 표지판도 (만화도시부천인만큼)캐릭터로 만들어서 공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순우 식품위생과장은 "법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저희가 요식업협회등을  통해서 표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