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경찰서(박노산 서장)는 2일 오전 부천시 국회의원 원혜영을 비롯 김인규 오정구청장 등 관내 유관 기관장을 초청한 가운데 원종지구대 준공식을 가졌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233-12번지에 자리한 원종지구대는 26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붕괴우려 및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경찰청으로부터 예산을 배정받아 새로이 신축되었다.

2일 준공한 원종지구대는 기존 파출소형 건물에서 획기적으로 탈피하여 타지역 지구대에서 볼 수 없던 체력단련실, 서고, 주차장 등이 있어 직원 및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원종지구대 외벽은 동내 유치원과 비슷하여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날 박서장은 준공식에서 “건물수립시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실용적이고 주변 환경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형태의 건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면서 원종지구대 직원들은 세련된 건물에 걸맞게 치안질서 유지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