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인환한의원 손인환 대표원장이 김봉경 사무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부천시 외국인 기본재난소득  행정지원업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중식지원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센터장이며 손인환한의원 원장인 손인환 원장은 자신이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지만 "센터 활동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중식을 챙겨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오히려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인환 센터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현장의 행정지원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봉경 사무국장과 활동가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와 응원하며 7월 31일까지 무사히 업무를 종료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성금 2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앞서 손인환 센터장은  "지난 일요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재난기본소득 현장을 방문하여 김봉경 사무국장과 시청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면서 "더욱 철저한 방역으로 4만2천여명의 신청 대상자와 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의 건강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부천시에 당부하였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 김봉경 사무국장은 "무보수 비상근 센터장으로 봉사자의 정신으로 활동하는 손인환 센터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센터장님께서 지원하여 주신 중식을 활동가들과 자원봉사자들과 먹고 기운내서 7월 31일까지 무사히 재난기본소득 현장을 지켜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부천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통합지원센터는 부천시의회에서 부천종합운동장 2층(부천시 소사로 482) 으로 이전하여,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는 부천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5월 외국주민 조기정착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