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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염종현 대표의원,'정책 중심 정당'약속 지켜
"문화예술산업 집중투자로 일자리와 세수창출로 연결해야"
2020년 06월 05일 (금) 22:01:39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염종현

부천이 배출한 중량감 있는 3선의 염종현(부천1선거구.원미1동·역곡1·2동·춘의동·도당동)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부천 노사모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시대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정치에 뛰어 들었다. 그는 무엇보다도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을 '정책 중심 정당'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하였다.

오는 7월이면 10대 경기도의회가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로 들어선다.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을 만나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았다.

재난소득과 관련하여 염종현 대표의원은"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삶에 지쳐있는 도민들과 무너져가는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재난 기본소득은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생현안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

지난 2년간 가장 내세울만한 성과로 염종현 대표의원은 "정책 중심 정당을 만들기 위해 대표의원 취임 후 ▲보편적 복지 확대 ▲경제민주화 추진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 ▲주거복지 정책 강화 ▲교통불편 해소 ▲보육의 공공성 강화  ▲교육환경 조성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 더불어민주당의 8대 정책방향을 제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이 제안한 사업 ▲중고교무상교육 고교무상급식▲학교실내체육관 확충▲청소년 반값교통비 지원▲노후 생활SOC 정비사업 등 시급한 민생현안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단'이 전국 최초로 구성돼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대응하여 경기도가 선도적이고 모범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나서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교섭단체 자체 정책토론대축제 개최로 정책발굴

"뿐만 아니라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교섭단체 자체 정책토론대축제를 개최해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주간 브리핑을 정례화하여 지금까지 총 63차 110건을 실시하여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였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면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는 아쉬움 순간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그동안의 시간들은 저만의 시간이 아니라 133명 민주당 의원님들과 도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시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2개월 동안 더불어민주당의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을 잘 평가하여 후반기 대표단에게 인수인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은 133명의 거대 여당으로 각종 정책과 예산을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회와 지방정부(도집행부)간 가장 협치가 잘된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염종현

상설 협치기구인 '도-도의회 정책협의회' 출범

"민선 6기 때 시행됐던 연정은 법과 제도가 뒷받침 되지 못해 뚜렷한 한계를 노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선된 후 대표연설을 통해 민선 6기의 연정을 뛰어넘어 도와 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의 민생과 복리를 실질적으로 담보할 수 있도록 상설 협치기구 설치를 집행부에 제안했습니다."

" 이런 저의 제안을 토대로 2019년 1월 4일 상설 협치기구인 '도-도의회 정책협의회'가 출범하였고, 도민의 민생과 관련된 의제들을 도와 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 발굴하고 논의하여 정책으로 실행하였습니다. '도-도의회 정책협의회'는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 추진 ▲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기관을 6곳에서 12곳으로  확대 ▲의회사무처 조직확대 및 전문성 강화 ▲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체육활동 보장을 위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확보  ▲19년 하반기부터 고교무상교육 실시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런 정책협의회 성과 외에도 코로나19로 유례없는 경제위기가 닥치자 신속하고 과감하게 도의 결정에 협조하여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여 도민들이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마중물이 됐습니다. 이런 경기도의 결정은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는데 토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Q-의정활동의 꽃은 조례제정․개정 및 폐지,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청원 등이라고 봅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는 전체 의원들이 총 몇 건의 조례제정(개정 포함)을 발의 했는지요?

5월말 기준으로 의원발의 조례 611건 발의...제9대 450건에 비해 35.5% 늘어

"제10대 의회 들어와서 정책토론대축제, 정책위원회 활성화, 정책이슈브리프 발간, 정책용역 활성화, 정치아카데미 개최 등으로 의원님들의 정책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많은 사업들이 발굴하고 시행하였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10대 의회에서는 5월말 기준으로 의원발의 조례가 611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제 9대 같은 기간 동안 450건의 조례가 발의된 것과 비교하였을 때 35.5%가 늘어난 것으로 의원발의 조례가 10대 들어와서 괄목할 만큼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례 건수뿐만 아니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지급 조례▲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경기도교육청 학생 생존수영교육 조례▲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조례’등 전국광역의회를 선도하고, 도민생활 및 민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조례들이 많이 발의되고 제정되었습니다. 의원발의 건수가 늘어나고 그와 더불어 좋은 정책이 담긴 조례들도 증가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정당으로 위상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고, 또한 의원님들께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정책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손잡고 2020 상반기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를 7월까지 진행합니다. 총 몇 회가 열리며 토론의 주제는 무엇인지?

 정책토론대축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하는 협치의 산물

"2018년 처음 시작한 정책토론대축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기획하고 실행하는 협치의 산물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정책토론대축제를 통해 총 83회의 토론회가 열렸으며, 경기도의 모든 현안들이 망라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전문가, 도민, 공무원, 도의원 등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고, 대안들을 모색하여 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를 이어받아 청소년 문제, 인구절벽 해소 방안, 문화체육 분야, 소방 안전 등의 주제로 모두 25회의 토론회가 11곳의 시․군 현장과 의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인해 규모를 축소하고, 사전등록을 하신 도민들에 한해 입장하는 등 축소하여 열리긴 하지만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으로 토론회 과정을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많은 도민들이 동영상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상황에 따라 방청객 없이 토론회가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정책토론대축제는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올해에도 그간의 성과를 이어받아 정책토론대축제에서 나온 다양한 논의들과 제안들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한 좋은 정책 대안으로 도출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Q-부천은 유네스코 지정 문학창의도시입니다. 또한 대장동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천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개발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 봅니까?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염종현

문화예술콘텐츠 산업에 집중투자로 일자리와 세수 창출로 연결시켜야

부천시의 마지막 남은 택지지구인 대장동과 오정동 일대 343만m²가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돼 개발될 예정입니다.국토부의 발표에 의하면 대장동과 오정동 일대에 2만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및 서울 마곡과 연계된 서부권 기업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의 삶의 터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부천은 중동, 상동, 소사, 범박, 옥길 등의 지역에서 도시개발을 진행하여 왔으나 산업시설 및 문화예술 공간 등과 연계된 자족도시가 아닌 주거지역 위주의 베드타운 형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단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산과 판교의 대비되는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될 것입니다.또한 개발과 함께 그 지역에 터전을 잡고 살아왔던 수많은 사람들의 역사, 문화, 전통들이 보존되지 못하고 소멸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부천은 이제 명실공히 국가가 지정한 문화도시 부천이 되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원혜영 시장님 재직시부터 끊임없이 문화에 투자하고 노력해 온 결과입니다. 이제 단순이 문화예술을 향유함을 뛰어 넘어 문화예술콘텐츠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이를 일자리와 세수 창출로 연결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는 삶의질의 척도가 경제력이 아닌 문화가 결정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기존의 도시개발 사례에서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패키징, 금형, 로봇, 조명, 만화 등 부천시가 오랜시간 기반들을 마련하고, 축적된 노하우들이 접목된 자족도시가 가능한 신도시를 만들고 동시에 문화영향평가제를 도입하여 신도시 건설에 있어서 문화적 측면을 심층 고려한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시설들 및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함께 구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발로 인해 사라지게 될 지역의 역사, 문화, 전통들을 발굴하고 보존하여 지역에 대한 공동체 의식 및 애향심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Q-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많은 도민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시고 염려가 크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부천의 경우에는 쿠팡 물류센터발 감염확산으로 어려움과 염려가 다른 지역보다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도민들, 그리고  부천시민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정부와 도의 방역지침에 협조하여 주신다면, 의료진의 헌신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함께 소통과 협치로 재난기본소득 등 도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경기도의회가 민생의 최후보루로서 제대로 역할을 해내도록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를 3선도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구 주민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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