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복지위원회 구점자 의원이 여성청소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가 지난해 6월부터 '저소득 청소년 문신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까지 2명의 청소년이 문신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구점자 의원은 3일 열린  아동청소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충동과 호기심으로 문신을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후회하고 있으나 엄청난 비용이 드는 제거수술 비용 때문에  엄두도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문신제거 수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박화복 여성청소년과장은 "문신제거 시술을 받은 청소년은 김OO(21세 대학생)과 서OO(고등학생 18세)2명이며 가슴과 팔 부위 제거수술을 받고 있으며  치료횟수 10회중 현재 5회째 진행중이다"면서 "부천시 관내 백피부과의원, 오라클피부과의원, 유앤이피부과의원 3개소와 MOU를 체결하고 문신제거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신제거 비용은 문신크기에 따라  600만원~1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가운데 부천시는 일인당 100만~2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제거 후원금에 대해서는 기부금품 영수증을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