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 이동현 부천시의원이 2일 홍보담당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동현 부천시의원이 비평과 비평을 많이 하는 언론에 인센티브(광고홍보비)을 많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동현 의원은 2일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의 홍보담당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시의 언론사에 대한  행정광고비 지급기준"을 물으면서 "언론의 기능은 정보제공 이외에 비판과 비평의 기능이 있어야 언론이다. 행사만 쫒아 다니며 기사를 올렸다고 언론이라고 볼 수 없다. 비판과 비평을 하는 언론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교육·스포츠 등 각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종합언론과 특정 분야를 다루는 전문지가 있다.

부천시에서 지급하는 행정광고는 시정에 대한 홍보성 광고비로 볼 수가 있다. 홍보비 지급 등급 기준은 시정홍보인 보도자료를 비롯하여 각 언론사의 자체 생산기사, 독자적인 기획기사, 인터뷰, 발행부수(종이신문), 조횟수(인터넷)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동현 의원 지적처럼 비판 많이 하는 언론에 광고비 많이 준다면 비판과 비평의 객관성은 어떻게 판단할 것이며 오히려 혼란만 부추킬 수 있을 것이다.

정정오 홍보담당관은 "언론사 광고비 지급 평가기준은 종이신문은 발행부수 ABC, 인터넷은 방문자수 발행한지 1년 이상 출입한 언론을 기준으로 한다면서 지난해 홍보비 총액은 6억, 올해는 8억"이라며 "부천시청 출입기자는 (중앙언론포함) 약 80개 매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