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들에게 18세기부터 근대에 이르기 까지 유럽각국의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였던 유럽자기박물관에서 동양자기의 신비-유럽자기의 뿌리 찾아서 특별기획전 마련 선보이고 있다.

유럽자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도자기가 발달한  한국, 일본, 베트남, 타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동양의 도자기 감상을 통해 중국의 영향을 받아 동양자기와 비슷하지만  유럽자기만의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 유럽자기와 비교감상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획전시회에서는 유럽자기의 기원인 중국자기(명, 청시대)와 유럽에 동양자기 붐을 일으킨 일본의 고이마리(아리타야키;이삼평), 사쓰마야키(심수관)를 비롯 베트남, 타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터키등 서로 다른 특징이 있는 작품들 50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10월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열리는 동양자기의 신비 기획전은  유럽자기의 뿌리가 된 동양자기의 신비로움과 유럽자기의 고풍스러움을 비교감상 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