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개원한 한국영상자료원 부천센터(이하 부천센타)가 주민들에게 영화의 즐거움을 채워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센터에 의하면 센터 내에 설치된 영화관람실 이용자는 현재까지 연인원 6천5백 여명이 이용하였으며 특히, 이곳을 찾는 대상은 주로 어린이 매니아가 많아 청소년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역할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한, 부천센터는 둘째, 넷째 수요일마다 스크린무료영화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영화관에 가기 어려운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삶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천시가 영상문화도시의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기 위하여 지나해 오정구청 5층에 110평 규모로 개원한 부천센타는 영상물 2천여 종을 포함한 시나리오, 논문, 서적, 간행물 등 영화관련 자료 6,000여점을 열람서비스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 비디오점에서 보기 드문, 애니메이션영화 600여종과 세계명화 수십 종을 보유하고 있다.

 부천센타는 내년에도 ▲영상자료 확대개편 ▲다양한 행사 및 무료상영 영화서비스 ▲이용자 관리시스템 도입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 등 좋은 영화를 알리고 영상문화를 널리 공유하여 이용자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