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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국회의원,재난기본소득 반대한 장덕천 시장에게 일침
2020년 03월 26일 (목) 15:31:31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설훈 국회의원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4·15총선 부천시을에 출마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장덕천 부천시장에 일침을 가했다.

설훈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최근 장덕천 시장의 재난기본소득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추구하는 것은 보편적 복지"라면서 "이재명 지사의 재난기본소득 정책은 당연한거다. 가장 쉽게 빨리 받을 수 있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장 시장도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방식이다. 이재명의 지사의 정책에 장 시장이 반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 최고위원인 설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총선을 앞둔 예민한 시기에 모두 민주당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이 정책에 대한 이견을 드러내며 혼란만 야기했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본 소득을 주는 이유는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인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한 소비패턴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잘되는 곳은 더 잘되고 안 되는 곳은 계속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천 인구 87만명에게 10만원씩 지급하면 870억원이 소요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2만여명에게 400만원씩 주는 게 낫다고 본다"면서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정책에 반대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부천시 등 반대하는 지자체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장덕천 부천시장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 제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해 올린 글로 인해 많은 혼란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코로나19 대응과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에 대응하기에도 바쁜 상황에 바람직하지 않은 논쟁을 계속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제 의견을 올리면서 파장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시가 반대를 철회한다니 다행입니다. 도의 재난기본소득을 기대하다 혼란을 겪게 된 부천시민들께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천시장께서 입장을 바꾸어 다른 승객들과 함께 가겠다니 당연히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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