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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 5㎞코스 건강달리기 완주
2004년 10월 25일 (월)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국정브리핑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43)씨가 부인 배해순씨와 함께 24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 5Km에 참가하여 단 한차례도 멈추지 않고 50분58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이날 김씨는 조금씩 절뚝거리면서 걷다가 다른 사람 보다 많이 처지거나 차량 소통이 많은 교차로 등에서는 몇 십미터 씩 힘들게 뛰기도 했다. 아내 배해순(40)씨는 다소 긴장한 듯 김씨의 손을 꼭 잡으며 “너무 무리하지는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씨는“기록에 구애받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기뻐하면서 “아내와 가족, 직장동료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 ”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김씨는 함께 뛴 철도청 직원 20여명이 마련한 월계관을 쓰고 함박웃음을 짓던 김씨는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어린이를 구하다 두 다리를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44)씨는 ,7차례의 대수술과 기나긴 재활훈련을 마친 후  왼다리의 의족과 오른발은 특수신발을 신고  지난 8월 다니던 직장에 다시 복직했다. 김씨는 부천의 중동 한라마을 아파트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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