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종명 의원-한석교 대표-김예지 피아니스트-정운천 의원/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발표 및 환영식에서 첫 영입인재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 안내견 조이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미래한국당이 11일 영입인재 1호로 김예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를 선정,영입했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발표 및 환영식에서 첫 영입인재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 안내견 조이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미래한국당 첫 영입인재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발표 및 환영식에서 안내견 조이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부천타임즈

김지예 이사는 " 보시다시피 제가 앞을 보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선천성 시각장애로 앞이 보였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시각장애를 제 일부분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밝고 활동적인 유년기를 보냈으나 대학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좌절을 맛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천적 장애인이 결코 의지가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영입 인재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 것도 지금까지의 활동으로는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장애인 역시 세금도 내고, 국가를 위해 기여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며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울림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미래한국당 첫 영입인재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발표 및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