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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행으로 한숨 돌린 전통시장 상인
착한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월세70만원을 30만원으로
2020년 02월 29일 (토) 13:10:39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부천시 고리울로64번길 27(성곡동) 고리울동굴시장 아맛나곱창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정재현 부천시의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선행을 베푼 건물 임대주의 선행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재현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부천시 고리울로64번길 27(성곡동) 고리울동굴시장에서 3년째 '아맛나곱창'을 운영하는 이채영 씨. 전통시장 안의 월세는 70만 원이고, 납부일은 매달 6일이다.

이 씨는 2월이 다 지나갔지만 매달 내는 월세를 내지 못했다. 장사하는 30개월 동안 한 번도 월세를 밀린 적이 없었다.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이었다. 평상시의 한 달 매출은 500만 원 수준. 2월엔 250만 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 건물주와 나눈 카톡 대화

어떻게 월세를 낼까 고민하던 차에 경기 김포에 사는 건물주의 카톡이 왔다. 비교적 빠른 지난 달 24일 '30만 원만 보내세요'라고. 참 고마운 일이다.

 착한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는 인근 가게로 번지는 중 이다. 바로 옆에서 월세 80만 원을 한 번도 밀리지 않고 <소문난순대국집>을 6년째 운영하는 방추례 씨의 사례도 있다.

같은 처지에 있던 방 씨는 건물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더 이상 힘들어서 장사를 못하겠다. 건물을 내놓겠다."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건물주의 대답이 돌아왔다. "2월엔 50%인 40만 원만 보내고, 코로나가 악화되면 아예 받지 않을 생각도 있다."

정재현 의원은 "역시 대한민국입니다. 역시 어려움은 이렇게 같이 이겨야겠지요"라고 말했다.

한편 강병일, 윤병권 부천시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급감 등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인하해주려 했지만, 선거법에 가로막혀 임대료를 낮춰주지 못했다. 이유는 공직선거법상 '기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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