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28대 신임 회장에 이범헌(57)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신임 이범헌 회장은 12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제28대 한국예총 회장 선거에서  전체 출석 대의원 362명 가운데 52%인 190명으로부터 표를 얻어   하철경 한국예총 회장 136표, 홍성덕 국악협회 이사장 3표 등을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3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 제28대 한국예총 회장 이범헌

이범헌 회장은 "임기 동안 한국예총의 발전과 예술인들의 복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홍익대학교 미대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20여년간 미술협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하다 2017년 제24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에 당선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주간 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문화예술특보, 예술의전당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예총은 10개 회원협회(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와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에 137개 연합회, 미국지회와 일본지회를 포함하는 예술문화단체로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며, 2018년 기준 98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