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후보 신청자 47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복수 경합후보 지역부터 시작되며 ▲9일 경기(79명)▲ 10일 경기(22명)·전북(18명)·전남(36명)·광주(17명)·인천(7명)▲11일 서울(34명)·충북(17명)·충남(14명)·경북(8명)·대구(6명)·대전(12명) ▲12일 서울(24명)·울산(18명)·제주(2명)·경남(24명)·강원(15명)·부산(20명) ▲13일 원외 단수 (36명)·원내 단수(64명)의 단수후보 순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지역 79명의 신청자가 면접심사에 나선다. 다만 부천 오정지역 등 전략공천지역은 추후 따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천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지역구별로 2∼4명씩 한 조로 묶은 신청자들과 10분 안팎으로 마주 앉아 민주당 후보로서의 자질 등을 검증한다.

부천원미갑은 김경협(57세) 국회의원이 단독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이며, 원미을은 설훈(66세) 현 의원을 비롯하여 서진웅(54세) 전 경기도의원, 서헌성(53세)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3명이 경합을 벌인다. 소사지역은 현 김상희(65세) 현 의원ㄹ 비롯하여 김한규(45세) 변호사,이건태(53세) 변호사 등 3명이다,

 민주당 공천 심사에는 ▲정량평가인 후보 적합도 조사 40%,▲ 정성평가 60%가 각각 적용된다. 정성평가는 ▲면접 10%▲정체성 15%▲도덕성 15%▲기여도 10%▲의정활동 능력 10%로 구성된다. 면접 결과는 정성평가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을 비공개하기로 했지만, '하위 20%' 의원이 신청한 지역구를 대상으로 정밀검증을 진행하고 이를 정성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