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예총 11대 회장에 당선된 오은령 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제11대 부천예총회장에 오은령 한국무용협회 부천시지부장이 당선됐다.

부천예총 역대 지부장 중 5대(1996년) 박효순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무용협회에서 회장을 배출했다.

오은령 회장은 30일(목) 오후 7시 부천예총 교육실에서 열린 제11대 회장선거에서 부천예총 8개 산하단체(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 각 단체별 대의원 5명으로 총 40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1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백운석 후보를 2표차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오은령 신임회장 임기는 2024년 1월 29일까지 이다.

이날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은 권고섭(연극협회), 부회장 김봉희(미술협회),이기범(사진협회), 감사 고경숙(문인협회), 신영미(국악협회) 등을 선출했다.

오은령 회장은 부천예총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공약 그리고 협력과 소통으로 변화된 새로운 예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천예총 8개 회원단체(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의 구체적인 사업안을 가지고 부천시와 협의하여 부천예총의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전시공간, 공연공간, 교육공간을 확보하고  지난 10년 동안 동결되어 있는 지부들의 예산을 정책사업예산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8개 단체에 지원하는 사업비(발전기금) 자부담 의무비율을 단계적 폐지, 회계정산에 대한 부분 간소화,기업인과 연계하는 메세나 운동 및  매칭사업 추진, 예총외부인사 이사제 도입"등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천예총은 제1대 최은휴 지부장을 비롯하여 2~3대 장경내(사진),4대 이상덕(미술),5대 박효순(무용),6대 심우섭(영화),7대 김창섭(미술),8대,9대10대 김정환(사진) 회장,11대 오은령(무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 왼쪽부터 부회장 김봉희-부회장 이기범-수석부회장 권고섭-11대회장 오은령-감사 고경숙-감사 신영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예총 11대 회장 오은령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왼쪽부터 10대 회장 김정환-오은령11대회장-박희주 선거관리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