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우리 민족의 혼과 뿌리가 담겨있는 전통 예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제6회 경기무형문화재 대축제> 개막식이 16(토)일 오후 4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홍건표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황원희 부천시의회의장, 최환식 도의원,  시의원 한병환,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무형문화재 보유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김귀성 이사장은 환영사에서“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형문화재을 위하여 전문성을 갖춘 행정 인력배치와 전담부서가 마련되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뒷받침 속에서 문화재가 활성화 되어야한다”고 밝히고 전통공예를 기초로 한 노하우를 가지고 관광 상품화 하여 외국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해야한다“고 말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경기무형문화재 34호 안성향당무의 출연진 좌로부터 유인희(안성여중). 엄정민(안성종합고). 정진희(안성여중). 강한솔(안성여중)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홍건표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부천에는 궁시장 김박영, 남사당 박계순, 송파산대놀이 함완식, 금속조각장 곽흥찬 등 4명이 무형문화재 있으나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  43명의 기능, 예능 보유자들의 기예를 한꺼번에 부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의미 있고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첫날(15일)은 전통 북 만들기, 남한산성 소주시음, 옹기 만들기 시연 등이 펼쳐진데 이어 16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안성향당무, 광지원농악, 통진두레놀이, 서도민요, 경기소리, 승무살풀이, 봉산탈춤 공연이 있었다.

▲ 부천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경기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들의 작품을 관람 할 수 있으며 구입할 수도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경기도 무형문화재 29호 화각장 한춘섭씨의 작품 화각(華角)은 쇠뿔을 얇게 갈아 종이처럼 투명하게 편 쇠뿔판에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든 공예품을 말한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대행사로 도자기 만들기, 연 만들기, 북 메우기, 자연염색, 짚풀공예 등의 기능시연이 열렸으며 아울러 심장병돕기 자선행사와 무형문화재 작품증정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제6회 경기무형문화재 대축제’는 17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와 잔디광장에서 계속된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