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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에 제동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부결
2019년 11월 22일 (금) 17:21:18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약 35만2천㎡ 규모의 경기도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부천시는  12월 중에 민간사업자인 GS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을 계획이었으나 시의회 제동으로 사업 차질을 빚게 됐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22일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해 부결 처리했다.

   
▲ 자유한국당 곽내경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자유한국당 곽내경 의원(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 "부천시와 GS건설 컨소시엄이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이 주거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역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주거비율을 줄이고 산업용지 비율을 높이기로 협의했으나 이는 '눈 가리고 아웅'한 것과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곽 의원은 "213세대의 주거비율을 줄여주는 대신 부천시가 받아야 할 정책지원금 400억 원을 깍아 주는 식으로 거래(?)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5천 세대 이하로 주거비율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더불어민주당 권유경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유경(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 의원은 "28개 기업 글로벌 기업 중에 바뀐 업체가 있는데,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면서 "본 회사는 공모 때 문서를 제출한 적이 없는데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공모자격에 문제는 없느냐"고 따졌다.

장환식 도시전략과장은 "시가 영상단지를 주거단지로 만들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영상문화 콘텐츠 위주로 하려다 보니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기 위해 수익형 시설인 주거단지를 불가피하게 넣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항간에 떠도는 업체는 영향력이 있는 업체가 아니고 28개 업체 중 1개 회사에 불과하다"며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자문위원회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동현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동현(상2·3동) 의원은 "영상단지 개발과 관련 땅을 너무 싸게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와 아파트 세대수가 너무 많은 것은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영상문화단지에 대한 우려와 염려가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진지한 고민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장 과장은 "최종 땅값은 감정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며 "GS건설 컨소시엄에게 엄청난 이익이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에 부결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다음 회기에 다시 상정될 예정이다.

시는 GS건설 컨소시엄과 맺은 협의안이 시의회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반발을 잠재우지 못한 만큼 GS건설 컨소시엄 측과 세대수 감축과 관련 한 협의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와 GS건설 컨소시엄 측은 그동안 수 십여 차례 협의를 갖고 주거비율을 37.5%에서 29.7%로 7.8%P(2만9천951㎡) 낮춰 5천517세대에서 213세대를 줄이기로 합의했다

 대신 영화박물관 부지 9천7㎡(미 매각)를 확보하고, 영상콘텐츠기업용지를 6.4%에서 10.9%(1만7천80㎡ 증가)로 늘렸다.

시는 그러나 주거비율을 줄이는 대신 GS건설 컨소시엄의 최소 사업수익률 5.43%를 보장하기 위해 GS건설 컨소시엄이 내야 할 2천300억 원의 정책지원금에서 400억 원을 줄여 주기로 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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