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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안동주민자치위 마을음악회 '목일신' 명칭 사용 못할 듯
목일신 선생의 스토리텔링이 없는 알맹이 없는 음악회
2019년 11월 20일 (수) 13:12:2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매년 가을 괴안동 목일신공원에서 열리는 목일신음악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 괴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신연)가 매년 가을(9~10월) 목일신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마을음악회에 <목일신>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일제에 저항한 항일운동가이며 국민동요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누가누가 잠자나' 등 400여편의 동시를 지은 故목일신 선생은 1960년부터 1986년까지 26년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14번지에서 살다가 74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사)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 양재수 이사장은  "목일신 선생이 남긴 문학적 가치 덕분에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가 되는데 일조했다"면서 " 목일신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야할 음악회에서 그분이 남긴 시 한편 낭송하지 않고 동요 한곡 부르지 않은 음악회에서 목일신 정신을 기대할 수가 없다"면서 "내년부터 목일신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양이사장은 지난 2년간 음악회에 5백여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압축해 목일신 선생의 스토리텔링이 없는 알맹이 없는 음악회라는 지적이다.

올해 괴안동 주민자치위가 주최하는 목일신음악회에 부천일신초등학교는 출연을 거절했다. 출연을 거절한 이유는 지난해 제5회 음악회 때 주민자치위원회가 소주, 막걸리 등을 팔아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이유다.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술을 팔지는 않았지만 공원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술을 반입해 공원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노출되기도 했다.

한편 (사)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이사장 양재수)는 목일신 선생의 항일정신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목일신아동문학상전국공모전>과 매년 <따르릉목일신문화예술제를>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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