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장 의장-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정치개혁·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은 12월 3일 이후 본회의에 상정·처리할 예정" 임을 밝히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국회를 멈출 수는 없다. 부의 이후엔 빠른 시일 내 국회법에 따라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다음 달 2일 법정 처리시한을 앞둔 내년 정부 예산안과 본회의 부의가 임박한 패스트트랙 선거제 개혁안과 사법개혁 법안에 대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사법개혁 법안을 논의하는 3+3 협상은 앞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국정감사 '태도 논란'으로 중단된 상태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혁안에서도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 있는 상태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표대는 합의를 위해 자유한국당도 이제는 진지하게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여야 간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은 민주당 책임이라고 맞받아 쳤다.

▲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3당 원내대표 한자리에ⓒ부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