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 제3회 부천인생학교 합동졸업식이 11월 6일(수)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렸다.

부천인생학교는 부천평생학습센터(소장 김수정)가  총괄하고 부천관내 4개 대학(가톨릭대,서울신학대,부천대,유한대)이 인프라를 공유하여 40세~65세 중장년층의 삶의 경험과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접목시켜 진짜 나를 발견하고 가치와 취향이 닮은 사람과 만나고,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나의 삶과 우리들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플렛폼이다.

인생학교는 학력의 높고 낮음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부족한 점을 이루지 못한 꿈을 재도전하고 100세 시대의 인생 이모작, 삼모작을 설계하고 누리는 프로그램이다.

▲ 부천인생학교 합동졸업식에 참석한 김경협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이 손을 흔들어 졸업생들을 축하격려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의회 이용우 사무국장은 부천대 수요목수학교를, 부천 심원고 교장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을 역임한 김희자  선생은 보테니컬아트 과정을 수료하고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김희자 졸업생은 부천인생학교 수기 공모전에서 '나의 인생3모작 밭을 갈며 '로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총 390여명이 졸업한 합동졸업식에는 김경협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 시의원 권유경, 김환석,남미경,송혜숙,이상윤,박순희,김종오 부천시 교육사업단장, 부천평생학습센터 김수정 소장,가톨릭대학교평생교육원장 유희, 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조문환,서울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성원,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최재영 등이 참석했다.

▲ 김수정 부천평생학습센터 소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평생학습센터 김수정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부천인생학교는 40세부터 65세까지 신중년을 대상으로 부천 관내 4개 개학 27개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정 센터장은 "부천시 인구 842,538명 중  40세부터 65세까지 신중년 인구는 350.480명으로 이중 1,450명이 인생학교를 수료했다"면서 "오늘 졸업생들은 인생학교를 통해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았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27개 프로그램은 ▲생태문화해설사 ▲인생기억사진 ▲브라보메디라이프 ▲연극반 ▲펫아로마케어사 ▲신중년 퍼스널 브랜딩 ▲화요수목학교 ▲수요목수학교 ▲양식조리사 ▲제빵기능사 ▲신중년요리하는남자 ▲사찰음식으로 차리는 건강밥상▲Good Job 피아노조율사 ▲Well-Ageing을 위한 라이프코치 ▲내 몸을 위한 이혈 테라피 ▲골목길 여행기획 ▲로스터리 카페창업과 운영▲ 신중년 재무디자이너▲ 청춘합창단▲ 보테니컬아트▲ 약초학교 ▲3D프린팅운영사  ▲내 인생의 한땀  ▲음식과 안티에이징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레더놀이 가죽공예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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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 교육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사회는 4차산업시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부천시에서는 부천관내 4개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연결해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면서 "부천인생학교는 부천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전국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은 벤스틸러의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인용 "세상을 보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벽을 넘어서, 좀 더 가까이 가고,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다"라며 부천인생학교 졸업생들이 미래가 아름답기를 기원 했다.

▲ 김경협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경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 100세 시대에 접어든 지금  60세 이후  은퇴하고도 일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시장에서 목공예, 사진, 그림 등 졸업작품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면서 " 은퇴 이후 인생이모작에 도전하면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다"라고 축하와 격려 말을 전했다.

▲ 4개대학 강사진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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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근상 수상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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