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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별'을 찾습니다"
[생생포토]숨은별 은성,'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시상식 열려
2019년 10월 11일 (금) 07:39:4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자 문근영 시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사진 윤철·김종옥 기자]

국민동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넓고 넓은 밤하늘에 누가 누가 잠자나"는 어릴 적부터 귀에 익도록 듣고, 입이 닳도록 불러 온 국민동요다.

   
▲ 왼쪽부터 양재수 이사장-문근영 시인-고경숙 운영위원장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일제에 저항한 항일운동가이며 아동문학가이신 은성(隱星) 목일신(睦一新, 1913년 1월 18일~1986년 10월 12일)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이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사)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 양재수 이사장을 비롯한 고경숙 운영위원장, 문학상 당선시인 문근영,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이정록 시인겸 본선심사위원, 시인, 수필가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 목일신아동문학상 참석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윤 철 기자

독립운동가 목치숙(睦致淑)의 아들인 목일신 선생은 국민동요 '자전거'를 비롯하여 '누가누가 잠자나','자장가', '비눗방울','아롱다롱 나비야','산비둘기' 등 400여 편의 동시를 작사한 아동문학가로 1960년부터 26년 간 부천 범박동에 거주하다 1986년 7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 공모전 당선자인 경북 대구의 문근영 시인은 '소금쟁이'외 54편의 동시를 출품해 당선돼 상금 1천만 원과 책출판의 특전이 주어졌다. 이날 54편의 시는 <연못유치원>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어 공개됐다.

   
▲ 상미초 2년 손서연·안수빈 학생은 목일신 선생의 장녀 목민정씨가 작사한 <전주형무소>에서를 랩으로 노래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이날 윤석금·차경녀 시인은 목일신의 <나의 습작시대 회고담>을 낭독해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천 상미초 2년 손서연·안수빈 학생은 목일신 선생의 장녀 목민정씨가 작사한 <전주형무소>에서를 랩으로 노래했다.

또한 목일신 선생의 이름을 차용해 학교명을 지은 일신초등학교 박연준·손혜연·이영연 학생은 문근영 시인의 당선작 소금쟁이,파꽃,코뿔소,딸꾹새,못과망치,연못유치원 등 여섯편이 시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 고경숙 운영위원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고경숙 운영위원장은 경과보고 통해 " 목일신 선생은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르고 퇴학을 당하는 등 독립운동과 문학으로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이며, 35년간 교직에 몸담은 국어교사로서 후학을 양성하는데 평생을 바친 교육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 평생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자로 살아온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간상의 정립과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2018년 7월 사단법인 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를 출범하고, 2019년 <목일신아동문학상>을 제정하여 전국공모를 실시하여 첫 수상자를 배출하였다"면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 국어로 쓰인 동시를 많이 읽고,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미래의 주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양재수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양재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에 많은 문학상이 있음에도 새로이 <목일신아동문학상>을 제정한 이유는 아직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별, 누군가가 빛내주기를 바라고 있는 별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면서 "그리하여 이렇게 많은 별들이 모여 은하수를 이루고 우리의 가슴에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이 되어 흐르기를 원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이사장은 "이것이야 말로 숨어있는 별 은성(隱星) 목일신 선생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가장 진솔한 방법으로 앞으로 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는 숨은 별들을 찾아내어 그 별들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사다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양재수 이사장은  "올해는 당선작 1편에 대해 1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했지만 내년부터는 영역을 넓혀 시와 동화 2개 부문에 각각 1천만 원과 책출판 특전을 드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사)한국문인협회 이광복(소설가)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윤 철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이광복(소설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아동문학계의 큰 별이었던 목일신 선생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문근영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시인인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고 훌륭한 시인을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복 이사장은 "조금 전 동영상에서도 보았다. 목선생님의 영혼이 얼마나 맑고 깨끗했으면 주옥같은 동시를 지어 냈을까하는 신선한 충격과 감동 그리고 놀라움을 느꼈다. 히포크라테스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고 말했는데 바로 목일신 선생님을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광복 이사장은 "부천은 은성 목일신 선생을 비롯하여 수주 변영로, 황명 선생님 등이 살아생전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했던 지역이다. 한국문인협회와 부천시는 긴밀하게 협조한 가운데 과거 부천에 살았고 현재 부천에 살고 있는 문인들을 동력으로 삼아 부천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되도록 하는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 김상희 국회의원이 영상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김상희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의 바쁜 일정으로 동영상으로 대신한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목일신 선생님은 아이들을 사랑했고 아이들의 정서를 가장 잘 이해했던 시인으로 일제에 저항하면서 우리말을 지켰던 시인이다"라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 <목일신아동문학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를 배출하고 책을 출간한 것은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 이진연 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이진연 경기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문근영 시인님과 동시집 <연못 유치원> 출간을 축하드린다"면서 "아동문학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재수 이사장과 오늘 시상식을 준비하느라 애쓰신 고경숙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고생을 잘 알고 있다. 오늘 참석하신 홍진아,권유경 시의원, 부천시민들은 더 많은 관심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연 도의원은 "문근영 시인의 당선작 중 <파꽃>을 읽어 보았다.'올봄에도 파들이 단체 사진을 찍나 보다 해님을 향해 일제히 주먹을 추켜올리며 파, 파, 파 파이팅!'동시가 너무 재미있다" 이야기 하면서 "제가 먼저 '파,파,파' 선창을 하면 여러분은 '파이팅'을 외쳐 달라"고 당부하자 200여명의 축하객들은 일제히 입을 모아 파이팅을 외쳤다.

   
▲ 고흥군의회 이연순 군의원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목일신 선생의 고향인 고흥군에서 참석한 고흥군의회 이연숙(시인) 군의원은 "고흥군에서는 목일신 선생을 기리는 목일신동요제를 매년 개최하면서 목일신 선생의 생전에 남기신 자료를 모으고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에서는 따르릉 자전거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부천에서 따르릉문화예술제와 목일신아동문학상을 개최하고 있으니 우리 고향 고흥에서는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본선 심사위원인이정록 시인이 심사평을 밝히고 있다 ⓒ부천타임즈 윤 철 기자

본선 심사위원인 장석주 평론가, 이정록 시인은 " "응모 작품집 중에서 가장 나은 작품이 아니라, 이때까지 나온 세상의 모든 동시집과 동화책 가운데 단연 우뚝한 샛별이 나타나길 바라며 심사에 임했다"면서 "당선작으로 뽑힌 문근영 시인의 <연못 유치원> 외 주옥같은 54편은 수수께끼 같은 호기심과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작품집으로 시적 대상과 한 몸이 돼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선물꾸러미를 꺼낼 줄 아는 시적 능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이어 "문근영 시인은 마른 막대기나 기왓장 쪼가리에도 숨을 불어넣어 살아 펄떡이게 하는 시인이었다. 금방 노래가 되어 불릴 것 같은 출렁이는 리듬감도 문학상의 취지와 잘 맞았다"면서 "읽을수록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긴장감과 설렘도 높게 평가받았다. 더 사람 냄새가 우러나오는 시를 많이 낳아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양재수 이사장이 문근영 시인에게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문근영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내 동시의 주인공인 파꽃, 몽돌, 시내버스, 수박, 경복궁 지붕…… 자연과 사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제부터는 목일신 선생님께서 주신 자전거를 타고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오늘을 떠올리며  제1회 수상자로서 소명이 깃든 목일신 아동문학상이 높이 빛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목민정 상임이사 ⓒ부천타임즈 윤 철 기자

목일신 선생의 장녀인 목민정 상임이사는 유족을 대표한 인사말을 통해 " '혼자서 꾸는 꿈은 꿈일 수 있으나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을 좋아 한다"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목일신아동문학상'을 꿈꿔왔으나 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이 한데 뭉쳐서 아름다운 현실이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럽다"라고 말하면서 목일신아동문학상을 위해 거액을 출연하신 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 양재수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목 이사는 " 소년 목일신은 12살 때 '자전거' 노랫말을 지었다. 앞으로의 꿈은 제2,제3의 소년소녀 목일신이 나와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같은 국민동요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왼쪽부터 양재수 이사장-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시인 문근영-고경숙 운영위원장-박희주 부천문인협회회장-고흥군의회 이연숙 군의원-이정록 시인겸 본선심사위원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이종섶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에는 제1회 수상자 문근영 시인을 비롯하여 (사)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 양재수 이사장, 목일신아동문학상 운영위원장 고경숙, 목민정 상임이사, 신미자 재무이사, 장경순 이사,아동문학상 운영위원 김경식,정순옥,서안나 시인,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 이정록 시인겸 본선심사위원, 재불작가 목수정,부천문인협회 박희주, 권택명 펄벅재단 상임이사,부천대교수 오형민, 서헌성 청와대 행정관,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한선재 원장,경기도의원 이진연, 부천시의원 권유경, 홍진아, 고흥군의회 이연숙 군의원,한선재 경기도 원장, 배윤수 부천문화재단 본부장,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부천박물관장 최의열,김광회 경기녹지포럼 이사장,펄벅문화재단 권택명 상임아사,부천문인협회 회장 박희주,부천여성문학회 회장 박영녀,박성현,박미현, 이성혁 평론가,김나영, 이화영, 리호, 황경순, 최형심, 이순주 시인,문학수첩 강봉자 대표,김병호 주간,부천시립합창단 성악가 테너 임석헌,사진작가 김종옥, 서양화가 김미정, 민화작가 홍미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홍진아 의원-권유경 의원-이진연 도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시상식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왼쪽부터 이종섶 운영위원-김경식 운영위원-목민정 운영위원-양재수 이사장- 문근영 시인-고경숙 운영위원장-서안나 운영위원-정순옥 운영위원-최형심 예심심사위원 ⓒ부처타임즈 김종옥 기자
   
▲ 이진연 경기도의원-서헌성 청와대 행정관-배윤수 부천문화재단 본부장 ⓒ부천타임즈 윤 철 기자
   
▲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경기평생학습교육원 한선재 원장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시상식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시인 윤석금-차경녀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수상자 문근영(왼쪽) ⓒ부천타임즈 김종옥
   
▲ 윤석금·차경녀 시인이 목일신의 <나의 습작시대 회고담>을 낭독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상미초 2년 손서연·안수빈 학생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문근영 당선작 시집 <연못유치원> 표지및 삽화를 그린 부천일신중 2년 김지원 학생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시상식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왼쪽부터 목민정 상임이사-고흥군의회 이연숙 군의원-양재수 이사장-문근영 시인-고경숙 운영위원장-신미자 이사-장경순 이사ⓒ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왼쪽부터 권유경 시의원-양재수 이사장-목민정 이사-이진연 도의원-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목일신 선생님 차녀 목수정 작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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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민화작가 홍미선-사진작가 김종옥-서양화가 김미정-목일신아동문학상 운영위원 시인 서안나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왼쪽부터 권유경 부천시의원-이진연 경기도의원-서헌성 청와대 행정관-배윤수 부천문화재단 본부장
   
▲ 왼쪽부터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오형민 부천대교수-박희주 부천문인협회장-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 윤석금·차경녀 시인이 목일신의 <나의 습작시대 회고담>을 낭독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광회 경기녹지포럼 이사장이 이장섭 노인복지과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시상식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고흥군의회 이연숙(시인) 군의원(오른쪽)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부천타임즈 김종옥 기자
   
▲ 임석헌 부천시립합창단 테너 ⓒ부천타임즈 윤 철 기자
   
▲ 제1회 목일신 아동문학상 시상식 ⓒ부천타임즈 윤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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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왼쪽부터 오형민 부천대교수-박희주 부천문인협회장-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문근영 수상자 ⓒ부천타임즈 윤 철 기자

제1회 목일신 아동문학상 시상식 ⓒ부천타임즈 윤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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