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헌익 교수-안은미 예술감독-박양우 장관-홍정실 소장-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573돌 한글날 경축식을 하루 앞둔  10월 8일(화)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제38회 세종문화상(대통령 표창)' 시상식이 열렸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1982년에 제정된 상으로서, 한국문화 진흥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대통령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 '한국문화' 부문에 홍정실 길음공예연구소 소장▲ '예술' 부문에 안은미 안은미컴퍼니 예술감독 ▲ '학술' 부문에 권헌익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문화다양성' 부문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하여 자메이카 총리 앤드류호니스
김성철 한컴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 한국문화부문:홍정실(길음공예연구소 소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국문화부문:홍정실(길음공예연구소 소장)
국가무형문화재 제78호 입사장 기능보유자로 사멸 위기에 처한 전통공예기술인 입사기예의 맥을 계승, 은입사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길금공예연구소를 설립하여 공예기술 연구 및 보존, 후학양성, 국내외 작품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예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 했다.

▲ 예술부문: 안은미(안은미 컴퍼니 예술감독)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예술부문: 안은미(안은미 컴퍼니 예술감독)
2013년부터 프랑스 파리 대표 여름 축제인 ‘카르티에 데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여 프랑스 내에 한국의 현대무용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한국 현대무용의 위상을 제고.

▲ 학술부문:권헌익(서울대학교 석좌교수)ⓒ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학술부문:권헌익(서울대학교 석좌교수)
26년간 한국학, 국제역사, 국제관계사, 평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한 인류학자로 인류학 발전에 기여했다.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담은 저서 "학살 그 이후"로 캠브리지 대학교 등 세계 대학에서 인류클리포드 기어츠 상 수상, 영국학·한국학 등의 강의를 통해 한국학의 세계화에 기여.

▲ 문화다양성부문: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문화다양성부문: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
ㅇ국내외 문화다양성 개념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여 대한민국의 2010년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의 110번째 비준국 발효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정부 간 위원회 위원국 선출 등에 기여.문화다양성 관련 국제 의제분석, 국제 포럼 개최, 아태지역 문화다양성 전문가 발굴, 유네스코 창의동시 사업 등을 추진하여 문화다양성 발전에 기여

▲ 진조크루가 식전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