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한글사랑대상 시상식'에서 '한글사랑 대상'을 수상한 임석헌 서예가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노래하기도 바쁜 성악가가 서예까지 통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천시립합창단 임석헌 테너이다. 그는 지난 9월 27일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고 '한글사랑국민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한글사랑대상 시상식'에서 '한글사랑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

서예와 관련한 각종 대회 출품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인 그는  ▲2017 제5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미술대전 금상▲2017 전국선사휘호대회 특선▲2018 전국선사휘호대회 입선▲2010 제8회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 입선▲2012 제10회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 특선 등 크고 작은 서예대회에서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임석헌 서예가는 초등학교 시절 삼남매 가족 중 글씨를 제일 못쓰는 악필이었고 이때문에 부모님으로터 꾸중도 많이 들었다. 2003년 30세 때 서울 상도제일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지금의 서예스승인 소천 정기승 작가(서가협회 초대작가)를 만난 인연으로 붓을 잡게됐다.

▲ 한글사랑대상시상식: 뒷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임석헌 작가

임석헌 작가는 "그 동안 꾸준히 작품전에 출품한 결과 입상점수가 쌓여 올해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의 초대작가가 되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서예를 하다 보니 노래와 모든 것이 일맥상통함을 느낀다. 좋은 스승을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노래를 매일 연습하듯 꾸준히 쓰며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노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싶듯이 좋은 글귀, 좋은 구절을 아름답고 반듯하게 쓰고 싶다"고 말했다.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 많이 부족하지만 바른 글씨를 통해  가능한 바른 삶을 살아야겠다 "고 다짐하는 그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3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4회 따르릉문화예술제>를 총괄 기획연출 하는 등 문화예술부문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성능 임석헌 서예 수상경력
▲2010 제8회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 입선▲2012 제10회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 특선▲2017 제5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미술대전 금상▲2018 제6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미술대전 동상▲2019 제7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미술대전 은상▲2019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 ▲<강동서예가협회 주최▲2013 전국선사휘호대회 입선▲2016 전국선사휘호대회 특선▲2017 전국선사휘호대회 특선▲2018 전국선사휘호대회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