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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조국 후보자 당장 사퇴하라"
임현택 회장 "제1저자는 명백한 연구윤리위반행위"
2019년 09월 04일 (수) 18:05:2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논문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양심이 있으면 오늘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현택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임 회장은 "오늘 오전까지 설문에 응답한 응답자 2894명(98.7%)가  '조씨(28세) 논문 등재가 타당치 않다'고 답했고. '논문을 철회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96%였다"고 밝히면서 "설문에 응답한 의사가 의사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의사 면허번호, 이메일, 근무처, 전공과목 등을 적도록 했다" 말했다.

이어 임현택 회장은 "이번 사태가 '편법을 이용한 부정입시'라고 답한 응답자는 94%였다.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이 취소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91%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논문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조모씨는 해당 논문을 쓴 뒤 고려대 생명과학부를 거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 이와관련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딸이 입시 과정에서 해당 논문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논문과 입시는 관계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조씨가 자기소개서에 논문 등재 사실을 적었고, 이 때문에 고려대 입학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설문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8월 22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자녀의 의학논문 부정등재 의혹과 관련해  제1저자로 의학논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부정등재라며 조 후보자를 서울중앙지검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임현택 회장은 "고2 학생을 논문에 제1저자로 올린 것은 명백한 연구 윤리위반 행위"라며 "조 후보자는 당시 미성년자였던 딸의 친권자이자 법정대리인으로 논문 제1저자의 허위 등재를 후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논문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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