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덕 의원이 기자간담회에서 조국의 딸 학교성적을 공개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가 한영외고 재학 시절 영어 과목 성적이 4∼7등급이었다고 주장했다.

주광덕 의원은3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외고의 영어 관련 과목은 세분화하면 16개 정도 된다고 한다"며  "영어 작문은 모두 6등급 이하였고, 문법은 다 5등급 이하, 독해도 7등급 이하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일하게 영어 회화만 6등급을 받은 경우가 몇 번 있었고, 4등급도 2번 받았다고 한다."면서 "그것이 최고로 좋은 후보자 딸의 영어 관련 성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주광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조국후보자의 딸 학교성적은  공익제보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영어 작문은 모두 6등급 이하였고, 문법은 다 5등급 이하, 독해도 7등급 이하라고 한다"며 "유일하게 영어 회화만 6등급을 받은 경우가 몇 번 있었고, 4등급도 2번 받았다고 한다. 그것이 최고로 좋은 후보자 딸의 영어 관련 성적"이라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기 간담회에서 딸이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에 합격한 것에 대해  "딸이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국의 딸 조모씨는 자신의  한영외고 재학 당시 생활기록부와 의전원 학사 기록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성명불상의 사람을 상대로  경남 양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