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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정 작가"자신을 개혁하지 못한 사람이 세상을 개혁할 순 없는 법"
"다음 경기는 어느 편인지 정체가 모호해진 윤석열과의 한판 승부?"
2019년 09월 03일 (화) 13:18:59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목수정 작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프랑스에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목수정 작가가 국정원 프락치사건과 관련 "청와대는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알았어도, 몰랐어도, 정권이 직접 국민앞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할 일이다"라며 "국정원 프락치 사건은 하지 않은 개혁, 촛불 이후 퇴행해 온 세월의 증거물이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적했다.


국정원 프락치 사건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국가정보원 경기지부 공안2팀 사찰조직에서 '김대표'로 불리며 프락치 활동을 한 A씨가 지난 8월 26일 언론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사건이 벌어진 시기는 2017년부터 조국 후보자의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기간과도 겹친다.'김 대표'는 양심선언을 통해  국정원의 지시를 받아 정당 간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노동운동가, 농민, 기업인, 약사, 기자, 은행원, 노무사,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찰을 해왔다고 증언했다.

목수정 작가는 " 대통령과 측근에서 권력을 나누며 2년반을 보낸 조국 선수가 그 세월동안 한 일을 우린 안다. 그가 조력한 인사는 전혀 개혁적이지 않았다. (역설적이게도 윤석열은 예외였다) 그래서 그가 하겠다는 사법개혁에 기대가 없다. 자신을 개혁하지 못한 사람이 세상을 개혁할 순 없는 법이다"라며 조국을 통열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한민국에 그가 한다는 사법개혁에 관심있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다만 문재인, 조국 , 혹은 유시민 , 김어준으로 묶이는 한패거리가 자한당에 맞서서 골문을 흔들어주면 되는 거였다."면서 " 다음 경기는 갑자기 어느 편인지 정체가 모호해진 윤석열과의 한판 승부일까? 편갈라 응원하다가 우리편이 이기고 지는 것으로 이 정권의 나머지 세월이 갈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 조 국- 윤석열 검찰총장 ⓒ부천타임즈

목수정 작가 저서로는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월경독서>, <파리의 생활 좌파들>, <당신에게, 파리>,<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등이 있고, 역서로는 <문화는 정치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자발적 복종>, <10대를 위한 빨간책>, <부와 가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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