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0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한 이춘석 기획재정위원장, 전해철 간사, 조정식 정책위의장,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한정애 의원,정춘숙 의원 등 참석자들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0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513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일본 경제보복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예산을 2조원 이상 반영키로 했다.

▲소재·부품·장비·산업관련 예산 2조원 이상 반영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특별회계' 설치▲전년도 대비 미세먼지 예산 2배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고 지원을 1조원 이상 대폭 증액▲지역사랑 및 온누리 상품권 각각 3조원,2조5000억규모로 확대발행 ▲공공임대주택을 2만9000가구로 확대 공급하고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확대 등 주거 및 일자리와 자산형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소재·부품 산업 예산 증액과 관련, "산업 자립화 및 경쟁력 제고 예산을 대폭 확대해 2조원 이상 반영한다"며 "추가적 상황 변화와 적기 대응을 위해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에는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편성하고자 했다. 일시적 재정적자 확대를 감내해도 예산을 충실히 실행해나가며 중장기적인 재정건전성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경제성장과 혁신성장 가속화, 포용성 강화 등 포용국가 기반 공고화, 국민 편익 및 안전 제고에 특별히 중점을 둬 편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0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