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국회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김기석의원(부천원미갑)은  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주택종합계획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집중 추궁했다.

▲ 김기석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 의원은“건교부의 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공공임대주택 50만호. 일반주택건설 등 총 500만호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으로 나와 있는데 2004년 9월 현재  국민임대주택 건설실적은 6,981호로 목표치의 7%에 불과 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각종 부동산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정작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은 부진한 형편으로 이런 추세로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공공임대주택 50만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겠냐”고 추궁하며“정부는 달성 불가능한 목표를 제시하여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며 따졌다.

이어 김의원은 “건설업취업자수가 8월 현재 175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만명이 감소한 것은 건설경기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투기지구, 투기과열지구 등을 선별 해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강동석 건교부장관은 “건설경기기 침체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경제 관련 장관과 협의하여 활로를 찾아 보겠다”고 밝히고 “재건축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