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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직원이 동료모함 위해 불법사진촬영
"신종철 위원장은 범죄행위 방조하지 말 것"
노동조합,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및 강제근로금지 등 근로기준법 위반 주장
2019년 08월 21일 (수) 07:17:4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경기도 부천 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표지석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2019년 경영평가에서 '마' 등급의 치욕적인 평가를 받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노동조합(위원장 최중국)·새노동조합(위원장 백정재) 양 노조가 신종철 원장에 대해 "진흥원 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범죄행위에 방조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이날 성명은 지난 7월 26일 1차 성명에 이은 2차성명으로 내부 통신망을 통해 "직원의 고충에 대하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조속한 조치를 이행  할 것을 촉구"하면서 신종철 원장의 소통 부재를 질타했다.

양 노조는 "A부서장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및 근로조건의 결정, 강제근로 금지 등의 근로기준법을 위반하고 있고, B직원은 불법 사진촬영 및 불법감시를 자행하며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직장 내 괴롭힘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을 모함하기 위해 불법 촬영된 사진을 사측에 제공하는 행위 또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 노조는 "신종철 원장은 이러한 명백한 범죄행위로부터 직원을 보호해야할 의무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핑계로 시간만 끌고 있고,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직원들로 하여금 큰 분노를 일으키는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성토했다.

양 노조는 "이는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해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법조항을 위반하는 것이며, 새로운 피해자의 양산을 방조하는 공범자에 해당하는 행위를 버젓이 자행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며  빠른 시한 내에 조사 완료와 해당 가해자에 대한 합당한 징계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23일까지 신종철 원장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변이 없으면 원장의 사퇴요구와 함께 집단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같은 양 노조의 성명에 대해 신종철 원장은 "특별히 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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