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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가 아니라면 알아야 할 올해 인기 신조어 7가지
실감세대,꾸안꾸,스라밸,횰로가,눈바디,팔로인,인스타그래머블
2019년 08월 13일 (화) 11:44:4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신조어는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미디어, 여행, 부동산, SNS, 교육, 뷰티, 패션 업계에서 유행하는 신조어 '실감세대', '팔로인', '꾸안꾸','스라밸','횰로가','눈바디', '인스타그래머블'을 소개합니다. 

1. 실감 세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눈과 귀만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보다는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에 익숙합니다. 실감 나는 경험을 소비하고 만족감을 느끼며 감각적인 자극에 대한 체험 소비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입니다. 이들에게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실감할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팔로인
팔로우(Follow)와 사람(人)의 합성어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나보다 좀 더 아는 '누군가'의 말을 신뢰합니다. 이들은 검색이나 광고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가 같은 인물을 따르고 그 인플루언서가 제공하는 경험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 구매합니다. 5만 명 이하의 팔로워를 가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3. 꾸안꾸
'꾸안꾸'는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앞글자를 따온 신조어로, 최근 패션 및 뷰티 업계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부러 꾸미려고 헸다면 요즘은 자신을 과하게 꾸미기보다 적당한 선에서 멋을 연출하는 것이 더욱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뷰티 업계에서도 쌩얼 같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면서 '톤업크림', 'MLBB(My lips but better) 립제품' 등이 유행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4. 스라밸
직장인에게 일하는 시간과 생활을 즐기는 밸런스를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있다면 학생들에게는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이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워라밸'이 중시되듯 요즘 학생들에게도 공부와 휴식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교육 업계에서는 학습 능률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 활동과 교육 공간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5. 횰로가
'횰로가'는 '홀로'라는 한글에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영어 '욜로(YOLO)'와 집을 뜻하는 한자어 '가(家)'가 결합한 단어입니다. 욜로 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늘면서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이들은 집의 인테리어를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만 채우는 데 카페 같은 집, 책방 같은 거실, PC방 같은 방 배치 등이 해당합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쇼핑몰 주변에 집이 있는 '몰세권', '편세권(편의점 주변)', '스세권(스타벅스 주변)' 선호 현상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눈바디
'눈바디'는 '눈(眼)'과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인바디'의 합성어로, 눈으로 확인하는 바디(몸)를 뜻합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은 무게보다는 거울을 보면서 눈을 통해 다이어트 결과를 확인합니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촬영한 자신의 '눈바디'를 기록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 이와 같은 문화 확산은 여성 및 남성의 애슬레저룩 판매도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7. 인스타그래머블
여행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이 신조어는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할 수 있는(-able)'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해 일부러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는 젊은 층의 여행객이 늘어났습니다. 여행, 호텔, 외식 업계에서는 인스타그래머블을 유치하기 위해 포토 스팟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언론에 등장하는 신조어 7가지

뉴스를 읽거나 인터넷을 하다 보면 새로운 신조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작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욜로, 1코노미 등 신조어들을 이제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많은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신조어는 사회의 현상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1. 브로맨스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를 합친 말로 남자들끼리 갖는 매우 친밀한 관계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최근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브로맨스를 선보였다는 온라인 뉴스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2. 케렌시아
최근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안정을 주는 공간을 뜻하는 케렌시아(Querencia)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 본능, 피난처, 안식처'를 뜻합니다. 투우 경기장에서 투우사와 결전을 앞두고 소가 잠시 쉬는 곳을 의미합니다. 집과 사무실에 나만의 안식처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은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3. 슬리포노믹스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편안한 잠자리와 숙면을 위한 현대인들의 지출이 높아지면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숙면음료, 침구 등과 같이 수면을 도와주는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면컨설팅, 수면테크 등 시장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4. 퇴준생
퇴준생(퇴사 준비생)은 취준생(취업 준비생)에서 파생된 용어로, 퇴사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5. 스몸비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어 관련 교통정책, 교통안전시설물, IT기술 등이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6. 홈술, 혼술족
홈술족 혹은 혼술족은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인 '1코노미'의 성장에 힘입어 혼자서도 음주를 즐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혼술족과 함께 편의점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을 의미하는 '편맥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7. 탕진잼
'탕진잼'은 적은 액수의 돈이라도 자신을 위해 소비하며 얻는 만족감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최근 절약 트렌드 속에서도 자신의 취미를 위해 기꺼이 작은 소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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