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진주경남 정봉갑 기자

경남 진주시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 <2004 진주실크 페스티발> 협찬 행사의 하나로 10월3일부터 10일까지 진주시청 민원실 앞 전시실에는 타고난 예술적 재능을 추구하는 분재 예술인, 현목 이상봉 선생 분재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목 선생은 1976년(23세)년 가을, 삶에 대한 많은 의문의 보따리를 짊어진 채 지리산속으로 들어가 움막생활을 하면서 방황하던 젊은 시절 풀 한포기 없는 바위와 바위사이에 뿌리를 내려 위태롭고도 끈질기게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를 만난것이 분재와 인연이 되어 20여년의 작품생활로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현목선생은 분재가 그저 전시적이고 호의적인 관심에서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시각에서 자기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분재예술을 문화적 자산으로 인정하고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분재문화예술의 전도자적 사명을 수행하는 분이랍니다.

현목선생이 직접 키우고 가꾼 600여점의 작품 중에서 계절에 맞는 140여점을 지난해 봄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선을 보인 후, 이번 2번째로 희귀 우수작품 대작 50여점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 해송 [솔아솔아]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소사나무 [천년의 숲]ⓒ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해송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해송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모과나무 [노승]ⓒ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해송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주목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소사나무 [그리운 언덕]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해송 [반야봉]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해송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해송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