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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목수정"김제동식 돈벌이에 편승한 지자체 반성해야"
2019년 06월 22일 (토) 11:57:44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방송화면 캡쳐

방송인 김제동의 각 지자체 교양강좌 출연 고액 강사료와 관련하여 재불작가 목수정씨가 SNS 페이스 북을 통해 "초특급 입담과 약간의 교양을 섞어 만들어낸 김제동식 돈벌이에 편승하여, 지자체 예산 펑펑 쓰는 거라면, 지자체들이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목수정 작가는 "(수천만원강사료)그 돈을 써서, 시민들이 얻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게 어떤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교양인지에 대해 각 지자체들은 입증해야 할 겁니다. 원칙대로 굴러가야 하는 게 공정사회"라고 주장했다.

고액 강연료 논란의 발단은 최근  대전시 대덕구가 재정자립도 16%대의 열악한 재정상태에서 방송인 김제동 씨 초청강연 2시간에 1,550만 원의 고액을 지급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이다. 고액의 강연료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대덕구는 예정됐던 강의를 취소하기도 했다.

   
▲ 목수정 작가 저서로는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월경독서>, <파리의 생활 좌파들>, <당신에게, 파리>,<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등이 있고, 역서로는 <문화는 정치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자발적 복종>, <10대를 위한 빨간책>, >부와 가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등이 있다.ⓒ부천타임즈

목수정 작가는 "연예인을 불러 교양 강좌를 맡긴다... 무슨 종류의 교양을 기대하는 건가, 지자체 예산으로 연예인을 동원하여, 연예인의 인기몰이에 지자체장이 묻어가길 기대하는 건가. 그가 전파하는 교양은 무슨 교양일까? 김제동의 입담을 눈앞에서 보여주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복지라고 생각하는걸까?"라면서  "어느 누가 강연을 해도, 학위니, 직책이니 따지며, 철저히 '규정에 근거' 해서 상의도 없이 강사료 주는 데가 공기관인데, 왜 그 규정이 날아가 버리는 치외법권이 김제동에게 생기는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목 작가는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이 일반 시민들의 교양 함양을 위해 교양강좌를 하겠다면, 그 기준에 스스로 맞추던가, 초특급 입담과 약간의 교양을 섞어 만들어낸 김제동식 돈벌이에 편승하여, 지자체 예산 펑펑 쓰는 거라면, 지자체들이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그 돈을 써서, 시민들이 얻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게 어떤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교양인지에 대해 각 지자체들은 입증해야 할 겁니다. 원칙대로 굴러가야 하는 게 공정사회"라고 주장했다.

   
▲ 방송인 김제동 ⓒ부천타임즈

한편, 중앙일보 논설위원 안혜리씨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김제동과 가까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016년 '썰전'(JTBC)에서 '두 시간 강의하고 강연료 1000만 원은 강연료가 아니라 뇌물' 이라고 했다."고 전하면서 "합법적인 뇌물수수 수단이라는 얘기다. 맞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강신업 변호사도 법률저널 칼럼을 통해 " 김제동은 평소 '목수의 망치와 판사의 망치가 같아야 한다'거나 '의사의 1시간과 청소부의 1시간 노동의 가치는 같아야 한다'라고 핏대를 올리던 자인데, 그렇게 평등을 부르짖고 노동가치의 차이를 비판하던 자가 왜 그렇게 국민세금에 큰 빨대를 꽂았는가 하는 것이다. 평소 주장대로라면 김제동은 당연히 내 마이크만 황금마이크가 될 수는 없다며 지자체가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사양했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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