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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홈페이지 만들고 온·오프 양방향 의정활동 나선 한병환 시의원
2004년 09월 25일 (토) 00:00:00 유성숙 기자 pledgess@naver.com

부천타임즈:유성숙 기자

   
▲ ⓒ한병환의원 홈페이지

최근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원 한병환 의원(40,중3동,3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홈페이지 www.한병환.com 을 만들고 인터넷 세대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양방향 의정활동을 선언했다.

www.한병환.com 홈페이지에는 한병환 의원의 프로필에서부터 정치철학,  2~ 4대까지 의정발언과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지역사랑-, 지역주민들의 대화의장 -자유게시판-, 각종 민원과 관련한 제보와 상담을 위한 -민원창구-와 -지역민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타임즈는 부천시의회의원 중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시의원 홈페이지 둘러보기 특별기획>을 마련하고 첫 번째 손님으로 한병환 의원을 만났다.

한병환 의원과의 1문 1답
일시:2004년 9월25일. 장소:부천시자연보호협의회 사무실. 대담:유성숙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홈페이지를 개설했는데 동기는 ?
“사실 조금은 늦은 감이 있습니다. www.한병환.com 은  인터넷 중시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지역 주민들을 일일이 만날 수 없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수렴하기 위해서입니다”

-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홈페이지 개설은 불과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홈페이지를 관리 운영 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고 오히려 저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글을 올리면서 저의 가치관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바쁘게 돌아가지만 스스로를 정리하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내’가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요”

- 현재까지는 홈페이지 오픈 초기단계여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은?
“홈페이지 메뉴 중 -민원창구-와 -지역민마당- 게시판을 통하여 민원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역시 오프라인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발 벗고 뛰어야 성과가 있듯이 온라인에서도 뛰어야 합니다.

부천시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소사구, 원미구, 오정구 등 부천과 관련된 유관기관 사이트를  방문하여 www.한병환.com을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생명은 의정활동과 관련한 정보 제공인데 어느 정도의 자료가 등록되어 있습니까?

   
▲ 유성숙 기자 ⓒ부천타임즈
“-의정활동- 섹션 -상임위원회- 메뉴에는 제가 시의원을 시작한 2대 때부터 현재(4대)까지 244건의 자료를 올렸습니다. 물론 이 자료에는 의정과 관련한 저의 발언내용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회의 관련 자료와 의정보고 및 입법에 관한 게시물도 있습니다.“

-온라인에서서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번개 커뮤니티 구상도 있습니까?
“물론 입니다. 온라인이 활성화 되고 원활한 커뮤니티가 이뤄지면 오프라인, 이른바 번개모임도 함께 가져 온라인의 취약점을 보완하려고 합니다. 포장마차에서 만나는 소주번개 얼마나 운치있고 정감이 있겠습니까? 상상해 보십시요(웃음)”

 

-홈페이지 관리를 위해 하루 몇시간 정도 시간을 투자 합니까?
“적게는 하루 30분, 때론 1시간 이상 시간을 쏟을 때도 있습니다. 거미줄 처진 홈이 아닌 항상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해놓는 거죠”

(홈페이지관련 대담을 마치고 이어 부천시정과 관련한 현안문제로 화제를 바꾸었다)

- 부천지역의 공단의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최근 아파트형 공장이 형성되면서 첨단산업분야에 투자가 적극적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첨단산업분야에 대한 지원과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공단 즉, 제조업을 서포트하는 간접투자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지역주민들이‘도로가 좁아 차량통행 및 보행이 불편하다, 주차장이 없다, 녹지공간이 없다’등의 민원이 발생하면 시에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지만 기존의 일반 공단 제조 업체의 경우 생산시설은 갖춰졌지만 공장인근  도로가 좁다거나 교통에 문제가 있어 물류수송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 시에서는 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4대 전반기 때는 행정복지 위원장을 지내셨고, 후반기 때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데  행정복지와 기획재정과의 상호관계는?
“장기적 안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란다면 일반 직원의 후생복리까지 시에서 챙기고 지원할 수 있는 상호 연계 시스템이 만들어 지고 정착되었을 때 안정된 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도당동 공장지역에는 여성들이 양육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매우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직원들이 일을 할 수 있는 후생복지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업만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곳에  국공립 보육시설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직장보육시설로서 국공립 보육시설은 공무원에게만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부천에  직장보육시설이 되어있는 곳은 부천시청과 각 구청, 그리고 민간기업은 신한일전기 한곳 밖에 없습니다“

   
▲ 한병환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의 큰 현안 중, 하나인 상동 신도시 경마장 이전 문제를 보는 시각은?
“경마장은  오락과 도박이 동시에 공존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돈을 매개로 오락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행심을 조장하는 일종의 도박으로 비중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사회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과 필요 없는 부분이 있는데 경마장의 경우는 부작용도 많고 부천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 현재 부천시의회의원은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민주당,무소속 등 4개의 정파로 나뉘어 있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충돌이 많지 않은가요?
“앞으로 지방기초의원은 정당공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의정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속해있는 정당의 정책에 대하여 일관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지방기초의원 선거는 정당공천제는 아니라도 각 의원이 소속되어있고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성향은 분명히 있지만 정책에 대한 책임의식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 한병환의원은 탁월한 연설능력으로 각종 행사에 사회자로 등장한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때문에 각 의원이  문제를 바라보는 쟁점에 대한 시각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입장을 정확히 말하고, 견해를 밝혀야만 사안별로 논의된 틀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대책이 세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시의원의 입장으로 부천시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그 방향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뛸 것 입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 한의원은 “www.한병환.com 홈페이지와 의정활동을 병행하여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밝히고 “부천시의 현안 하나, 하나를 시민의 편에서 풀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터넷 온라인에 새집을 마련한  한 의원의  또 다른 도약이 기대된다.

▒덧붙이는 글.
한병환 의원은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내와 두 딸을 자녀로 두고 있다. 바쁜 생활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녀들과 틈나는데로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함께 자전거를 타는 등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과 영화 한편이라도 보기 위하여 시간을 쪼갠다고 한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정중심의 생활은 사회를 위해 뛰는 사람에게 큰 힘이 되는 모양이다.

▒한병환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ureport.co.kr/go.jsp?c=34119014
www.한병환.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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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환 시의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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