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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천영화제 개막작 '기름도둑'(Gasoline Thieves)
49개국 영화 288편이 상영되는 올해 영화제 주제는 SF
2019년 05월 31일 (금) 03:40:58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정지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신철 집행위원장이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고명성 감독, 배우 김상경,허성태,박선영,김동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6월 27일(목) 부천체육관에서 팡파르를 울리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으로  멕시코 감독 에드가 니토(Edgar NITO)의 장편 데뷔작인 '기름도둑'(The Gasoline Thieves)이 선정됐다.기름도둑은 가난한 마을에서 소년이 겪게 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남미의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풀어냈다.

   
▲ 제23회 부천영화제 개막작 '기름도둑'(Gasoline Thieves) 포스터

폐막작은 고명성 감독의 '남산 시인 살인사건'이다. 한국전쟁 직후 서울 명동의 한 다방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에 휘말린 10여명의 용의자와 수사관의 심리 대결을 다룬 수사극으로 김상경, 허성태, 박선영, 김동영 등이 출연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0일(목)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방향과 특징을 소개했다.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은 올해 처음으로 SBS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기자회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신철 집행위원장 프로그래머 남종석(산업프로그래머),김영덕(유럽영화),김봉석(아시아영화),모은영(한국영화),김종민(VR,전문프로그래머), 부집행위원장 조양일, 배장수,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의 고명성 감독, 배우 허성태, 김동영, 한지안이 참석했다.

   
▲ 신철 집행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신철 집행위원장은  봉준호 감독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관련하여 "봉준호 감독이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에 만루 홈런을 쳤다. 한국영화 100년을 마감하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극찬하면서  "봉 감독과 제작사, 스태프들 그리고 한국 영화계에 무한한 존경과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신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 100주년 맞은 이 시기에 전 세계 영화제가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 . 예술을 어머니로 두고, 기술을 아버지로 둔 자식이다. 자본과 기술, 유통 독점은 이제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며 전 지구적인 스케일로 벌어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기술 변화에 따라 형식과 영화 내용의 변화를 이뤘다.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과 유통 전쟁이 시작됐다. 극장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불안감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한국영화 과거 100년을 회고하는 대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로 했다"며 "제2의 나운규, 김기영, 유현목, 임권택, 봉준호를 탄생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정지영 조직위원장- 프로그래머 김봉석-프로그래머 김영덕-프로그래머 남종석-프로그래머 모은영-김종민 VR 프로그래머-신철 집행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49개국 영화 288편이 상영되는 올해 영화제 주제는 SF로 정해진 만큼 포스터도 SF 영화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블레이드 러너'(1982)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 장르 영화 13편을 조망하고 걸작 로봇 영화들을 시대별로 선정한 로봇 특별전도 마련했다.

코리아 판타스틱 경쟁 부문에서는 8편이 소개된다. 다양한 문제의식을 각자 스타일로 풀어낸 개성 강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는 총 1천226편이 출품됐다. 그 중 선정된 35편이 상영된다.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은 올해 데뷔 33주년을 맞은 김혜수로 정해졌다.

   
▲ 김혜수 특별전

장르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월드 판타스틱 레드 부문은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호러 영화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월드 판타스틱 레드 부문은 SF,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음악영화 등 여러 장르를 선보인다. 여성 중심 영화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올해 영화제는 가상현실(VR)전시도 확대했다. 선댄스 영화제 초청작, 가오슝 영화제 추천작, 샌드박스 이머시브 영화제 추천작 등을 초청해 상영하고 VR 크리에이터들을 모아 콘퍼런스도 연다.

   
▲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고명성 감독, 배우 김상경,허성태,박선영,김동영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신철 집행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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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집행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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