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기념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에서 향후 사업계획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기념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에서 향후 사업계획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카카오페이 데이 2019’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개편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카카오페이 앱'(가칭)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달로 출범 2주년을 맞은 카카오의 금융 자회사인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 송금 등의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올해 1분기 거래액만 10조원을 돌파했다.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기념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에서 향후 사업계획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이르면 3분기 안에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QR코드 결제에 대해서도 "일본 중국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 간 선물, 중고거래 등의 물품 거래(C2C)도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휴 택배사가 배송을 맡고 카카오페이가 개인 간 거래대금 결제, 배송지 지정 등을 대행하는 식이다. 개별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에 분산된 고객의 금융정보를 카카오페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도 이달 안에 출시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미리 돈을 충전해야 결제할 수 있던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QR코드(격자무늬 바코드) 결제도 일본 중국 등에서 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이 자신의 은행·증권·보험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기능도 추가한다.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변신하겠다는 구상이다.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기념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에서 주요사업 계획에 대한 취재진에게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기념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에서 향후 사업계획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기념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에서 향후 사업계획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기념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에서 향후 사업계획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