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기적”을 몸으로 실천하는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도당사랑회>의 이웃사랑나눔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있다.

도당사랑회(회장:장동열.여성회장:이동분)는 매주 수요일이면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돼지고기 볶음, 생선찌게, 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찬제공 뿐만이 아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초대회장 박상욱씨가 운영하고 있는 덕수목욕탕으로 모셔 목욕봉사도 한다.

'도당사랑회'가 창립된지 올해로 4년째, 도당동 관내 23세대 60여명이 그 따스한 온정의 혜택을 받고있는데 이번주는 추석을 앞두고 정동열 회장의 사업장인 11통 민원실 방에 모여 사랑의 송편을 빚었다. 2000년도 창립초기에는 화재가 나서 재해를 입은 이웃과 암환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등 사업을 펼쳤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반찬봉사는 2년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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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편빗는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상훈 도의원과  원미구청 사회복지과 윤경욱, 홍인영 복지사가 다녀갔다. 윤경욱, 홍인영 사회복지사는 원미구청으로 발령을 받기 전, 도당동 사무소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도당동 이웃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상훈 도의원은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힘들어 하지만 주민들의 솔선 참여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동네가 되어가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활짝 웃으며 회원들이 점심으로 제공한 잔치국수 한그릇을 단번에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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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원 강기옥 주부는 “올 해는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돈가스를 팔아 130만원, 새우젓,까나리액젓, 멸치, 소금을 팔아 110만원 총 24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현재 천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 많은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장동열 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찾아 나서겠다”밝히고 “더불어 살아 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전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당사랑회’ 후원계좌:새마을금고 3041-09-002823-3 예금주: 장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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