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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궁시렁]기부는 부천시민이 하고 혜택은 타지역 시민이
부천도시공사, 부천 관내 기관 제외하고 타지역과 협약 맺어
2019년 04월 12일 (금) 15:15:3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종합운동장에 위치한 부천도시공사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경영평가 수검을 앞두고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공간나눔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부천이 아닌 안양지역 기관과 서둘러 체결해 1차 수혜대상이 부천시민이 아닌 타 지역 시민이 받을 수 있게 해  졸속 협약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간나눔 기부 캠페인'은 부천도시공사가 관리하는 부천종합운동장, 소사국민체육센터,복사골문화센터 등 15개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천여개 칸을 공익광고 장소로 제공하고 협약체결 기관은 기부 받은 장소에 기부금(건당 2천원)과 희망 메시지를 안내하는 액자를 부착하는 등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이다.

부천도시공사는 '공간나눔 기부 캠페인' 협약을 부천에 전문 기부기관인  (사)부천희망재단이 있음에도  안양 소재 D기관과 10일 협약을 체결해 1차 혜택은 경남 함양시민이 받았다.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관련 시설들이 부천지역의 전문 기부단체와 함께 사회공헌을 고민 한다면 부천 시민들의 호응도 좋아지고 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아무 연고도 없는 단체가 부천의 공익공간을 활용하게 된것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천시청 모 팀장은 "그동안 부천시에서는 희망재단과 여러 건의 협약을 체결하여 심곡복개천 타일벽화, 내 나무심기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유산기부 의향서 사업 등을 통해 수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어,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부천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부천시 소유 시설들이 타 지역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캠페인을 한다는 기사를 보고 좀 의아하게 생각했다"면서 "이는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와  부천시 기부문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시공사관계자는 "4월 1일 경영평가 수검 전에 ('공간나눔 기부 캠페인' 희망메시지) 부착해서  평가위원들이 화장실 이용하면서 '도시공사도 이런 사업도 하는구나' 라는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려다 보니 촉박하게 진행하는 관계로 부천 관내 어려운 시민을 찾을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그래서 이번  1차는 부천 시민이 수혜대상이 안되었고, 2차 때 도시공사에서 꼭 필요한 부천시민 찾아서 추천하면 도움주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공간나눔 기부 캠페인' 1차 캠페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기부 금액과 희망메시지를 선정된 이웃에게 전달한 후 도움이 필요한 부천 시민을 공사에서 직접 선정해 2차 후원금을 모집할 예정이며 안양소재 D기관과 협약 기간은 1년이다.

   
▲ 화장실 공간에 설치된  공간나눔 응원메시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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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도시공사,다사랑공동체와 공간기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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