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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 학생부 최우수상 정지혜
2004년 09월 19일 (일)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학생부 최우수상 정지혜 (심원중학교)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원미동
우리들이 살고잇는 이곳 원미동은 원미산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원미산에서 풍겨오는 향기로운 아카시아 향기와 여러모양의 동물구름들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원미동을 만들고 있다.
원미산은 우리 원미동에 사는 주민들이 자주 올라가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내가 이곳 원미동에 이사를 온지는 2년정도 되었다. 아버지께서 원미산의 풍경을 보고 단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계약을 하셨다. 지금와서 생각해도 우리 아버지의 선택이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창가에 들려오는 야호 메아리 소리도 참 좋고 매미 울음소리와 함께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 나는 우리 집을 참 좋아 한다.

남들이 생각하는 아파트 콘크리트의 딱딱한 벽에 사람들 마음의 벽고 딱딱하게 굳어 잇을 것이라는 선입견도 난 이곳 아파트에서 버릴 수 있었다. 옆집 아주머니 께서 가져다 주시는 부침개에도 사랑이 담겨있었고 옆집과 음식을 나눠드시는 우리 어머니의 미소에도 사이좋은 이웃을 볼 수 있다.

윗집 아랫집도 서로 양보하며 이해하고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들도 엘리베이터에서나 아파트 안에서 어른들께 인사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원미산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진 것이 아닌가 싶다.

이곳 원미동은 자랑할만한 것이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은 원미산이다. 원미산은 우리 주민들이 자주 올라가는 산이다. 가깝고 운동을 하러 올라가는 산인데 매일 간다면 정말로 우리 몸이 건강해 질것이다. 또한 원미구청도 원미동에 있다. 원미구청에서는 원미구에 포함되어 있는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는 곳이다. 그만큼 중요한 행정기관이다. 구청에서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우리 학교 학생들도 시험기간이 되면 그곳에 가서 공부하고 돌아온다. 그만큼 시설이 좋은 곳이다. 또 그곳엔 자그마한 휴식공간인 분수대와 동상도 있고, 담벼락에는 우리 부천을 빛낸 사람들도 조각되어 있다.  그 길을 지날 때면 우리 부천을 빛낸 사람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기쁨도 있다.

   

그리고 원미동에 자랑거리인 원미시장이 있다. 엄마랑 가끔 원미시장에 간다. 오래된 재래시장이라 연세 많으신 할머니들이 많이 계신다.  또한 백화점과 마트에서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다. 마트에 붙어있는 1980원 같은 정찰제와는 달리 오백원어치 천원어치 마음대로 담아 주신다. 가끔 엄마의 깍아 달라는 소리와 할머니들의 덤이라고 더 담아 주시는 재미와 정이 있어서 나는 원미시장을 좋아한다. 그리고 할머니가 그리울땐 원미시장을 자주 찾는다.

또 원미산엔 진달래 축제가 있다. 봄에 붉은 빛 진달래가 원미산을 가득 메울땐 정말 멋있다. 김소월의 시도 원미산에 쓰여있어 진달래 축제땐 나도 시인이 된 착각이 든다. 우리들은 이런 원미동을 많이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

마지막으로  리가 살고있는 이곳에 대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원미동에 대해서 우리가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작게나마 원미동을 사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들 말고도 우리가 원미동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잘 모를 뿐이다. 이런 일들을 우리는 더 열심히 찾아 보고 더 관심을 가져 준다면 우리들은 원미동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게 될 것이다.
이번을 기회로 원미동에 대해서 좀더 많이 생각하고 여러모로 알게 되었다.
.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 원미동을 좀더 알고 사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정지혜(심원중학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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