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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마루광장에서 울려 퍼진 '애국시'
'부천문협, 3‧1운동 100주년 기념 '애국시 낭송회' 개최
2019년 04월 11일 (목) 07:41:1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3.1운동 애국시 낭송회가 끝난 후 출연진및 참석 내빈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국문인협회부천지부(회장 박희주) 에서는 4월 10일 오후 4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애국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시낭송회는 부천문인협회가 주관하고 부천작가회의, 부천소설가협회, 부천여성문학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김경협,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김병전 위원장,시의원 박명혜,양정숙,박순희, 부천문인협회 박희주 회장,고경숙 명예회장,박영봉 고문, 부천예총 장경내 고문,부천미협 김봉희 회장,부천작가회의 우영숙, 시인 박미현 등이 참석했다.

   
▲ 박희주 문인협회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박희주 부천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문인들은 민족의 안타까운 현실에 자주독립을 위해 서슴없이 붓을 들었다"면서 "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외치며 울분을 토했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기도 했으며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라고 울먹였다" 말했다.

이어 박희주 회장은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는) 시 구절들은 모든 국민들의 가슴속에, 문학을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무력의 총칼보다 더 강력하게,독립투사의 투쟁보다 더 큰 울림으로 오늘까지 우리 가슴속에 남아 나라사랑의 잠언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바로 문학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 김경협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경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는 임금의 나라, 황제의 나라라고 했지만 100년 전 오늘을 기념해서 국민의 나라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 3.1운동 100주년,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오늘(10일) 임시의정원 100주년, 내일(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금년 100주년 행사로서 가장 의미가 깊은 것은 우리가 '국민의 나라'로 선포를 했지만 실질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제대로 작동을 했는지는 많은 부분에서 모자랐다. 친일을 청산하지 못했고 그럼 함에도 우리국민은 3.1운동에서 보여준 외세에 맞서는 저항, '국민의 나라'임을 선포한 정신이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온다. 독립항일운동에 이은 4‧19, 부마항쟁,5‧18, 6‧10항쟁,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100년"이라고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식전행사로 난타 퍼포먼스(도리깨) 타북공연에 이어 김성배‧임숙희 ‧문신진 시인, 한성희 수필가, 이준옥 소설가 등 5명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제2부에서는 이현주 시인의 진행으로 부천문인협회 윤석금 시인은 이육사의 <광야>, 차경녀 시인은 도종환의 <6월이 오면>, 양성수 부천작가회의 회원은  변영로의 <논개>를 각각 독송했다.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 박형숙‧김기란은 한용운의 <님의 침묵>과 <당신을 보았습니다>를 교송했고 김병전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은 특별출연해 이상화의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했다.

 복사골시낭송협회의 이현주 기획연출의 안중근 시극(詩劇)이 공연이 뭉킁한 감동을 선사했다.

안중극 시연에는 김명숙(나래이션) 이흥우(안중근역),문신진(일본순사),정나래(안중근 어머니),김금석(살풀이춤),용인순‧김성숙(안중근옥중편지낭송),이수정(옥중가) 등이 출연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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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한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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