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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합창단 바리톤 이현규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상금 3,600만원
2019년 04월 05일 (금) 00:35:4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바리톤 이현규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립합창단 바리톤 이현규(30세)씨가 지난 3월 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해 3만달러(한화 3,600만원)를 상금으로 챙기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동아일보사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며 피아노,바이올린,성악의 3개부문을 대상으로 매년 1개부문을 개최하며 2019년 15회 콩쿠르는 성악부문 콩쿠르다.

이날 결승진출자 12명 중 확연하게 기량이 우월한 출연자가 없어 심사위원 전원이 1위 수상자를 내지 않기로 합의 결정함에 따라  바리톤 이현규 씨의 2위는 사실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콩쿠르에서 1위 수상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바이올린 부문으로 열린 2015년 이후 두 번째, 성악 부문으로는 처음이다.  1차예선에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12개국 61명이 출연했으며 2준결승에는 세르비아, 에스토니아, 몽골, 한국등 12개국이 통과했다.

이현규 씨는 결선에서 자신이 선택한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 중 '너였구나'와 심사위원단이 지정한 바그너 '탄호이저' 중 '저녁별의 노래'를 불렀다.

바리톤 이현규 씨는 부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력에 비해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몸 둘바를 모르겠다"는 겸손함으로 말문을 열면서 "대한민국 최정상의 합창단인 부천시립합창단에 몸을 담고  시민들과 함께 음악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연주를 통해 많은 것 들을 보고 느끼고 깨달았고 배우며 성장해 나갔기에 이러한 열매를 맺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더욱 더 겸손히, 열심히 노래를 부르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좋은 합창음악으로 다가가도록 애쓰겠다"면서 " 다시한번 더 이 기쁨을 부천시민 모두와  함께 누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가정형편이 어려워 외국유학을 가지 못하고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면서  4년 전 스페인 유명 콩쿠르인 비냐스 성악콩쿠르에 나가 준결선에 진출했고 이번 「LG와 함께하는 제1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두번째로 도전해 최고 등위인 2위의 영광을 안았다.

시립합창단 테너 임석헌 씨는 " 전국 시립합창단 역사를 통털어 시립합창단 재직 중 합창단원이 국제콩쿨에서  바리톤 이현규 후배처럼 좋은 성적으로 상금을 받은 일이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하면서 "젊은 후배 단원이 이렇게 기량이 뛰어나니 덕분에 저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부천시립합창단원으로서 자랑스럽다"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졸업▲2016중앙음악콩쿨 남자성악 1위없는3위▲2017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쿨 금상▲국립오페라단 정기연주 <La traviata> 출연▲국립오페라단 특별연주 <동백꽃아가씨> 출연▲주요작품<Cosi fan tutte><Die fledermaus><Giaani schicchi><Le nozze di Figaro><Rigoletto><Carmen> ▲현) 부천시립합창단 베이스 상임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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