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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혁신의지 믿었는데 안타깝다"
권유경 의원"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것"
2019년 03월 24일 (일) 15:40:23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왼쪽부터 정재현 의원-백정재 노조위원장-권유경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권유경 의원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간부직원이 논문표절 비위 의혹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제자리에 맴돌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지금의 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와 행동을 보여 줄 것을 촉구했다.

권유경 의원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새노동조합(위원장 백정재)의 '직원 논문 비위 의혹 조속 조사 촉구' 시위에 참석해  "지금 이 순간에도 내부적으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일이었는데라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최소한 1차 감사결과가 나온 후 만화영상진흥원이 '스스로' '즉시' 이화여대에 표절 검증을 요청하고, 모두가 납득할만한 인사를 했더라면, 혁신의 의지를 믿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유경 의원은 "오늘 집회에 함께 한 이유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화여대, 만화영상진흥원이 이제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지금의 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와 행동을 보여주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누군가의 소유물이 아닌 만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것이다. 부천시민의 한사람으로 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에 있는 것이 이제 다시 '제발' 자랑스럽고 싶다"라며  신임 원장이 취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흥원 사태가 해결되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새노동조합 '직원 논문 비위 의혹 조속 조사 촉구' 시위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새노동조합은 진흥원 K모 간부직원의 이화여대 석사논문이 본인이 담당 팀장 재직시절  직접 발주한 국비 보조금 연구 용역 보고서와 상당 부분 일치하는 표절 의혹이 있다며  "국가 연구용역보고서 빼돌려 석사학위 취득","연구용역 책임자가 논문지도교수라니 이에 왠말이냐","이화여대는 연구부정행위를 방관하지 말라"라고 쓴 손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간부 직원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하여 부천시는 지난 2018년 8월 경기도  산하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2019년 1월 10일 특정감사 결과를 통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연구용역 결과인 <2016 만화창작인력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서(2018년 12월 완료)>와 진흥원 간부직원의 이화여대 석사논문으로 통과된 <만화가의 직업 만족도에 관한 연구:수도권 만화가를 중심으로(2018년 12월 논문 통과)>가 17곳이 상당부분 일치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2019년 1월 감사결과를 통보하면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측에 이화여자대학교에 논문표절 여부를 확인 조치하도록 통보했으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측에서는 1월 감사결과 이후 이화여대 측에 사실여부 확인 등의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자, 이에 새노조가 직접 나서 진상 조사 촉구를 위한 시위에 나선 것.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새노동조합은 이날 이화여대 앞 시위에 이어 논문지도교수가 재직중인 경기대학교 앞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과 재정문화위원회 권유경 의원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새노동조합 '직원 논문 비위 의혹 조속 조사 촉구'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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