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모 헌화를 마친 후 정영광 부천문화원장을 비롯한 황인화 심곡본동장, 최승헌 문화예술과장,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 최의열 박물관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벅(Pearl S. Buck) 서거 46주기를 맞이하여 추모 헌화식이 6일 오후 2시 부천심곡본동에 위치한 펄벅기념관 펄벅 흉상 앞에서 열렸다.

펄벅은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문학가이자 사회사업가로 부천과의 인연이 깊다. 1967년 전쟁고아와 혼혈아동을 위한 소사희망원을 부천시 심곡본동에 세우고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부천시는 펄벅의 인도주의적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 9월 30일 옛 소사희망원 자리에 부천펄벅기념관을 세웠다.

추모헌화에는 정영광 부천문화원장을 비롯하여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 황인화 심곡본동장, 최승헌 문화예술과장,민병춘 민원행정과장,송경호 종무팀장,홍시표 문화정책팀장, 강종태 심곡본동주민자치위원장, 박종화  고문,송재석 고문,최의열 박물관장, 정미현 실장 등이 참석했다.

▲ 펄벅 흉상 앞에서 고개 숙여 묵념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최의열 부천펄벅기념관장은 "부천의 전쟁고아들과 혼혈아동들 2천여 명을 헌신적으로 돌본 펄 벅 여사의 숭고한 희생과 그 뜻을 널리 알리고자 헌화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추모헌화는 7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펄벅기념관 내부에는 기념관의 상징공간인 1960년대 소사희망원의 축소모형이 한눈에 보인다. 현재 부천펄벅기념관은 펄벅의 작품과 영상자료,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펄벅여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펄벅기념관은 다양한 펄벅 기념사업과 함께 학술연구, 국제교류,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 정영광 문화원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황인화 심곡본동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심곡본동 박종화 주민자치위 고문이 헌화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가 헌화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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