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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다"
부천시의회, '서울외곽순환도로' 명칭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변경촉구
2019년 03월 06일 (수) 09:42:14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부천 상동지역을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 여야 의원 25명이 "부천시는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다" 고 주장하면서 " '서울외곽순환도로' 명칭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을 즉시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부천시의회는 5일 개원한 제23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고속도로에 '서울외곽'이라는 명칭으로 인해 마치 경기도와 인천시가 서울의 '변두리'나 '낙후지역'이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지역주민의 상실감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즉시 변경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길이 128㎞, 왕복 8차선의 고속도로로 2007년 전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총 길이 128㎞ 중 경기도가 104㎞, 인천은 12㎞, 서울은 12㎞ 구간으로 노선의 90% 이상이 경기도와 인천시를 통과하는 도로이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경우 고속도로의 명칭은 도로의 시·종점 및 경유지와 함께 도로가 건설되는 지역의 정체성, 지리적 위치와 통과지역 연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여해야 함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은 특정지역 중심으로 제정되었다.

   
▲ 임은분 의원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부천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재 건설 및 설계 중에 있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역시 전체 12개 구간 총 길이 264㎞ 중 약 87%인 230㎞가 경기도 14개  시·군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건설 될 예정"이라며 "따라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감안하고, '외곽'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현실에 부합될 수 있게 기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부천시의회에서는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을 아우르는 도로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의 뜻에 동참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부천 상동지역을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천타임즈
   
▲ 부천시의회 제234회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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