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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보훈단체, "피우진 보훈처장 해임"탄원서 靑 제출
2019년 03월 05일 (화) 16:01:0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박광봉 부회장(오른쪽)이 청와대에 전달할 탄원서와 연명부를 들고 있다. (상이군경회 제공) 2019.3.5/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등 4개 보훈단체는 5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이군경회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피 처장이 자격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만8495명의 서명을 받은 연명부도 함께 청와대에 냈다.

상이군경회 관계자는 "보훈 가족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보훈 가족의 예우 증진을 등한시하는 자질 부족한 보훈처장의 해임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탄원서에 "보훈단체 주관 주요행사에 특별한 사유없이 참여하지 않고 차장이나 국장으로 대신하는 등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보훈단체와 소속 회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훈처 안과 밖에서까지 상하소통은 고사하고 부하직원들의 언로를 막고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만 밀고 나가는 등 아집과 독선으로 권위주의적이고 독선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역대 보훈처장들이 단체의 잘못이 있었을 때 계도하고 개선되도록 유도시켜 나갔다"며 "피 처장은 계도와 선도대신 침소봉대 격으로 보훈단체들을 범죄대상으로 검찰수사까지 의뢰하는 등 보훈단체장들을 적폐의 대상인 범죄의 집단으로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피 처장은 지난해 2월 손혜원 의원실을 찾아가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에 대한 청탁에 동조 및 적극 협력했다"며 "직권남용 및 특혜를 베푼 것으로써 보훈처장으로서의 권위가 상실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2017년 7월쯤 보훈복지의료공단과 독립기념관, 88컨트리클럽 등 3개 산하기관 기관장들의 사퇴를 동시다발적으로 종용했다"며 "청와대의 뜻이라며 사퇴를 압박하는 등 부적절하게 직권을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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