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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보행자 중심 '반복 보행신호' 호응
간선도로와 만나는 부도로 횡단보도 신호 1주기에 보행신호 2회 부여
2019년 03월 05일 (화) 10:48:15 이광민 기자 bobos7842@naver.com
   
▲ 부천시청역 1번출구 앞 교차로

[부천타임즈:이광민 기자] 부천시가 보행자의 횡단보도 대기시간을 줄이고 무단횡단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행친화적 반복 보행신호' 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신호주기 1회에 같은 방향 보행신호를 2회 부여하는 방식으로, 횡단보도 신호에 비해 차량 직진신호가 월등히 긴 경우 직진신호가 끝나기 전 보행신호를 1회 더 부여하는 신호운영체계다.

통상 횡단보도 보행시간은 횡단거리를 감안해 부여하며, 신호 1주기당 동일방향으로 1회씩 제공한다. 그러나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와 만나는 부도로의 경우, 횡단거리는 짧지만 보행신호를 놓쳤을 때 다음 보행신호까지 대시기간이 길어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 반복보행신호체계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찰서와 협의해 보행자 중심의 반복 보행신호를 도입했다. 길주로, 소사로, 소사동로, 경인로 등 관내 12개 교차로를 선정해 신호체계를 정비하고 보조표지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길주로상 부천시청역 1번 출구 앞 교차로의 경우 총 신호주기 180초 중 시청과 이마트중동점 사이 횡단보도 보행신호는 24초로, 보행신호를 놓치면 다음 신호까지 156초를 기다려야 했으나 이번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보행자 이동편의를 높였다.

신웅호 교통사업과장은 "앞으로도 경찰서와 협력해 보행자 교통안전 중심의 효율적인 신호운영 및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쾌적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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