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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 군부대 이전의 주역,오병권‧박동정‧남궁현
김만수 전 부천시장이 밝힌 오정군부대 이전 비화
"오병권 부시장은 협상의 고비마다 윤활유 역할"
2019년 02월 28일 (목) 11:05:1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자료사진:2015년 11월 13일 오병권(왼쪽에서 네번째) 부시장이 오정동 군부대 이전 군관공동TF팀 1차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부천 도심에 65년간 주둔해 온 오정 군부대 이전과 함께  57만제곱미터에 친환경 스마트 주건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김만수 전 부천시장이 "부천시 행정력의 쾌거"라고 극찬하면서 " 부천시에 근무했던 오병권 전 부시장(현 행정안전부 근무),박동정 과장(현도시국장),남궁현 과장(의회사무국장으로 퇴임)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 오정동 군부대 이전 3인방/ 왼쪽부터 남궁현 국장-오병권 부시장-박동정 국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만수 전 시장은 28일 sns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병권‧박동정‧남궁현을 오정 군부대 이전의 주역, 공직 3인방이라고 소개하면서 시장 재임시절의 군부대 이전 추진과정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이번 오정군부대 이전 쾌거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부천시 행정력의 쾌거로 부천시 공무원들이 시민들께 밥값 했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또한  원혜영 국회의원, 장덕천 시장의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시민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시작도 못할 일이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2015년 11월 13일 오병권(왼쪽) 부시장이 오정동 군부대 이전 군관공동TF팀 1차회의에서 군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만수 전시장은 "당시 오병권 부시장은 국방부를 협의테이블로 처음 이끌어내는 과정에 국방부측 책임자가 오병권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국방부는 협의과정은 물론이고 협의사실 자체를 비밀로 하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이번에야말로 이전을 성사시키려면 이전협의가 개시됐다는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반드시 플랭카드 걸고 기념촬영을 해야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국 완강하던 국방부도 오부시장의 설득을 받아들였고 국방부도 결과를 만들기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임했다"면서 "협상의 고비마다 오병권 부시장의 역할이 윤활유가 됐다"고 소개했다.

   
▲ 자료사진: 2011년 10월 24일 오정동 미군기지 화학물질 매립 관련 김만수 시장이 김상희 국회의원과 함께 오정동 군부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박동정 국장에 대해 김만수 전 시장은 "국방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니 다 됐다고 한숨 돌렸는데 기재부 승인이라는 또다른 큰산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는 국방부와 부천시가 힘을 합쳐서 기재부 승인을 빨리 돌파하는게 과제가 됐는데 이 과정에선 박동정과장의 차분하고 논리적인 대처가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재부를 찾아가 설득하고 부천시 사례의 특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면서 결국 이번 이전결정 마무리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 박동정 국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남궁현 과장(의회사무국장으로 퇴임)에 대해 김만수 전 시장은"실무적인 협의는 남궁현과장이 담당했습니다. 기부대양여방식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부천시는 국방부에 적게 주려하고 국방부는 많이 받으려는 것이니 당연히 난항이 계속된 것이죠. 국방부에 살다시피하면서 남궁현과장 특유의 뚝심이 빛을 발휘했습니다. 협박에 가까운, 권총찬? 군인들의 고압적 자세에 맞서 때로는 같이 맞고함을 지르고 때로는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는 등 기싸움을 벌이며 부천시의 입장을 지켜냈죠. 나중에 들으니 본인도 배짱을 부렸지만 협의가 깨질까봐 조마조마했다고 합니다"

   
▲ 남궁현

한편 장덕천 부천시장은 2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오정 군부대 이전이 26일 기획재정부 기부대양여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며, "2025년까지 부대 부지를 포함한 56만1천968㎡에 3천700세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를 조성해 소통하는 도시, 친환경 생태건강 도시, 첨단 스마트시티로 시민의 품에 돌아오게 된다"고 밝혔다.

   
▲ 오정동 군부대 입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정 군부대는 1953년부터 미군이 주둔하던 시설을 1985년 우리 군이 인수받았으며 약 65년 동안 주둔해왔다. 도심 속 부대로 인해 지역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도로망 단절에 따른 교통 불편, 군 작전훈련으로 인한 소음·분진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 오정군부대 이전 후 스마트씨티 조성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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