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25일 제54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부천문화원 원장직을 퇴임한 박형재 원장이 재임기간 (2006년 11월~2019년 2월) 12년 동안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증진과 지역문화창달에 기여한 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종환) 표창패를 받았다.

▲ 이임하는 부천문화원 제17대 원장 박형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박형재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문화원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시작된 부천문화원 미션은 '전국 최고의 문화원 및 애향심 고취와 시민 행복에  공헌하자' 이었다"면서 “이제 우리 부천문화원은 전국문화원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내적으로는 정규회원을 비롯한 동아리회원, 홍보회원까지 2,000여분을 확보한 것은 문화가족 여러분의 노력의 결실로 향후 100년을 만들어 가는 디딤돌 역할로 사용 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임기간 성과에 대해 "2019년부터 옹기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교육박물관, 수석박물관, 활박물관, 펄벅기념관, 부천시 6개박물관을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사업으로는 지방문화원사업, 민간위탁 된 문화사업, 한옥마을운영, 부천문화 제92호를 발간하고, 향토문화연구소에서는 오랜 역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문화유적을 찾고 발굴하여 자료화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형재 원장은 "부천문화원장 12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 했다" 면서 "저는 오늘 부천문화원을 떠나지만 항상 문화원을 생각하며, 여러분을 생각하며 살겠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